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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관리는 플랜스톡에 맡겨주세요”

[청년기업] (주)놀이터코리아 신태건 대표 이성은 기자l승인2014.12.10l수정2015.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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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기자  nomadworker@futurekorea.co.kr
   
▲ (주)놀이터코리아 신태건 대표

놀이터코리아는 6명 남짓의 직원이 동고동락하는, 법인 설립 2년차의 IT 스타트업 회사다. 이들은 법인 설립 이전부터 공을 들여온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플랜스톡’(Planstalk)을 최근 런칭했다.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의 신설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 펭귄’의 첫 수혜 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10억의 보증 가치를 평가받아 실제적 지원을 받게 됐다.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이 작은 회사가 10억원의 평가가치를 받고 저금리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퍼스트펭귄제도가 회사의 자금력이 아닌 순수 보유 기술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지식재산권 기반의 이례적인 보증 제도이기 때문이다.

놀이터코리아는 일정 관리와 공유에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등록특허와 출원특허 각각 1개와 더불어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기술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혜택을 받게 됐다.


‘놀이터’는 ‘놀이+컴퓨터’의 합성어

-놀이터코리아는 어떻게 설립됐는지 창업 배경이 궁금합니다.

놀이터코리아는 동아리가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3년 전 편입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환경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놀이+컴퓨터’의 합성어로 ‘놀이터’라는 학술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200개국 4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IT 경진대회인 ‘Microsoft Imagine Cup’에 나가는 것을 목표를 정했어요.

하지만 정말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이기에 전초전으로 IBM이 개최하는 국내 공모전에 출전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디어 경진에서 1등을 해서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받았고 본 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해버렸죠.

IBM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니 중소기업청 주최 기업대전에도 참가하게 됐어요. 당시 학생 출전팀은 서울대 박사과정팀과 저희 팀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나가서 2등을 했죠. 그리고 마지막 최종목표였던 마이크로소프트컵 이매진컵에 출전했는데 국내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세계대회 TOP100까지도 진출을 했지만 아쉽게도 파이널 결승 진출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모든 과정이 동아리를 만들고 1년 안에 숨 가쁘게 이뤄진 일들이에요.

물론 최종의 문턱에서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 이매진컵 이후에 제가 동아리들에게 이제부터 공모전은 그만하고 진짜로 시작을 하자로 선언을 했거든요.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게 된 거죠.

-법인 등록 이전부터 각종 유명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검증받았고 이젠 법인을 설립해 2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자신만의 경영 철학이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사실 경영 분야의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기업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서 제가 믿는 좋은 분들을 통해서 많이 배우는데, 이를 통해 제 머릿속에 ‘기업가정신’이라는 것이 아주 강하게 박혔죠.

제가 생각하는 인재상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절대로 스페셜리스트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 물론 우리 팀 중에서 시간이 흐르고 나면 각 분야별로 최고의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일단 지금 스타트업은 하나의 팀이에요.

원래 팀워크란 부족함을 서로 채워주기 때문에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거잖아요? 따라서 스페셜리스트보다 지금 뭔가 부족해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제너럴리스트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는 게 행복

-최근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플랜스톡’(Planstalk)을 런칭했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플랜스톡’의 의미를 말씀드리면 Plans(계획들)을 함께 Talk(이야기)하자는 뜻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느 캘린더들과 달리 함께 일정을 나누면서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 플랜스톡의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회사의 업무나 모임 일정을 각자 등록할 필요 없이 한 사람이 등록하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면서 서로의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 놀이터코리아가 최근 런칭한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 '플랜스톡'

-플랜스톡이 추구하는 궁극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플랜스톡을 만든 목적은 시간을 가치 있게 쓰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추구하는 가치는 시간 관리와 공유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있어요. 모두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시간을 관리하는데, 그러한 시간관리를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가 지향하는 것은 플랜스톡이 비단 어플리케이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접할 수 있는 세상 모두가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쉽게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서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에요. 그것이 바로 저희가 바라는 궁극적 목표이자 가치입니다.


이성은 기자 nomadwork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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