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교수, “지역 격차 해결 위해선 경제성장이 거의 유일한 길”
김인영 교수, “지역 격차 해결 위해선 경제성장이 거의 유일한 길”
  • 미래한국
  • 승인 2014.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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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12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지역 격차”라는 주제의 발표로 자유주의연구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에는 김승욱 교수(중앙대 사회과학부), 김인영 교수(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김이석 소장(시장경제제도 연구소), 신중섭 교수(강원대 윤리교육과), 안재욱 교수(경희대 경제학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유경제원은 지난 10월 16일 민경국 명예교수(강원대 경제학과)를 시작으로 ‘격차’를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회원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번이 7회째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인영 교수는 “불평등이나 격차의 존재라는 말은 정부와 정치권을 빠르게 움직이게 한다”며 “그 동안의 지역격차 해소정책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모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그간 지역격차 해소 정책들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경제적 효율성은 배제된 채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며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싶은 인간의 ‘부러워하는 심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격차를 과장하고 사회갈등을 문제시하는 것이 도리어 핵심적인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복지라는 이야기가 가르치듯이 빠른 경제성장은 공평한 분배, 지역 격차 해소에 이르는 거의 유일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연구회의 자세한 내용은 자유경제원 홈페이지 포럼·연구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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