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 정용승
  • 승인 2015.01.3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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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선택] <공산주의의 역사> 리처드 파이프스 著 이종인 譯 을유문화사
 

러시아 역사와 소련 연구의 권위자인 리처드 파이프스는 1923년 폴란드에서 태어나서 194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2차 세계대전 기간에 미국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코넬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공부했다.

1958년부터 하버드대학에서 러시아 역사를 가르쳤으며 현재 역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68년부터 1973년까지 하버드대학 러시아연구센터의 소장을 역임했고, 1976년 미 중앙정보국(CIA)이 조직한 소비에트 분석가 모임인 ‘팀 B’를 이끌었다. 1981년부터 1982년까지 레이건 행정부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동유럽과 소련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그가 말하는 공산주의의 기원에서부터 소련의 붕괴 그리고 현재의 공산주의 상황은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된다. 그는 공산주의의 이상, 프로그램(실천 계획),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세워진 정권의 순으로 글을 전개하고 있다.

사유재산 없는 유토피아 사회를 처음 언급한 플라톤에서 시작해 공산주의의 역사적 전례들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이어 마르크스와 엥겔스, 사유재산 철폐와 무장 봉기를 호소하는 ‘공산주의’의 탄생, 러시아 혁명, 레닌과 스탈린, 대숙청, 2차 세계대전, 공산 체제의 균열, 소련의 붕괴와 역사적 교훈 등으로 공산주의의 역사를 알아본다.


정용승 기자 jeongys@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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