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줄기세포치료제) 임상 거쳐 시판 단계
바이오신약(줄기세포치료제) 임상 거쳐 시판 단계
  • 미래한국
  • 승인 2015.03.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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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상황은 어떨까. 4종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임상시험을 마치고 시판 중이다. 상품화에 성공한 줄기세포치료제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미국 바이오기업 오시리스의 ‘프로키말’(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이 유일하다. 현재 임상개발 중인 치료제도 41건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파미셀의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심근경색)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무릎연골 질환)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안트로젠의 ‘큐피스템’(크론병)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주’(루게릭병) 등이 시판 허가를 받고 환자들 치료에 실제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이 주력하는 줄기세포치료제는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이나 성인의 골수나 지방 등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상태에서 얻는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유리적 논란에서 자유롭다.

이들 바이오기업들은 시판이 허가된 치료제 외에도 뇌경색, 치매, 알츠하이머, 척수 손상, 버거씨병 등 난치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예컨대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배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스템셀은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의 임상 1, 2상을 마쳤고, 희귀난치질환으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정재욱 기자 jujung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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