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탈북자를 위한 찬양 선교의 밤
제6회 탈북자를 위한 찬양 선교의 밤
  • 미래한국
  • 승인 2015.05.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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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위한 찬양선교의 밤 행사가 여섯 번째를 맞이하여 에쎈한인교회(담임목사 엄현직) 예배당에서 5월 1일 17시부터 열렸다.

시작에 앞서 엄현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찬양선교의 밤 목적을 밝히면서,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과 주리고 헐벗고 갇힌 이웃을 돌보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축복임을 강조했다.

또한 같은 한민족으로서 3대 세습이라는 독재의 그늘에서 굶주림으로 살길을 찾아 중국으로 탈북을 하는 북한 동포들을 구하는 것이 인도주의 활동이며 이 사회가 감당해야 할 몫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매년 탈북자를 위한 찬양 선교의 밤을 개최하여 모아진 선교헌금을 탈북자들을 국내로 인도하는 활동을 하는 (사)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 북한 구원운동)에 보내고 있으며 아울러 (사)세이브엔케이의 사역을 소개했다.

지난 1999년 탈북 난민운동본부를 모체로 시작하여 해외 2천여 명의 탈북민들을 국내로 인도했으며 탈북민의 난민 지위 청원을 위해 1.180만 명의 서명을 받아 U.N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중국에 체류 중인 탈북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탈북자 자녀를 위한 고아원 후원과 그들이 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하나원에서 교육받는 동안 복음을 제시하고 각 교회로 연결하여 정착하도록 돕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탈북자들의 모임을 갖고 남한과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자유 풍선 날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마저 유린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과 탈북자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통한 자유와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하였다.

이상민 집사의 지휘와 문세희 성도의 반주로 찬양대와 악기팀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영광을 돌렸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온 땅아 주 찬양해', '주 날개 밑'.... 'Amazing Grace', 'Rock-a My Soul', '예수께로 가면', '구주를 생각만 해도'..... 총 17곡의 찬양을 드렸다.

음악 전문인들로 구성된 찬양대와 악기팀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한 독일인 청중들과 교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음악을 드렸으며 쏟아지는 박수에 두 번이나 앙코르로 다시 한번 주님께 영광을 돌렸고 청중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음악회 후 독일 청중들은 오페라 극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음을 입을 모아 칭찬했고, 에쎈한인교회 한 성도는, 훌륭한 음악은 물론 매년 눈의 뜨게 늘어가는 독일지역민들을 보니 감사하고, 북한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함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탈북자 선교와 후원을 위한 선교헌금에 동참했으며 에쎈한인교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대접하면서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탈북자 선교를 위한 찬양의 밤을 통해 지역 교민들과 독일인들에게 탈북자들의 실상을 알리고 그들을 지원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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