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11일 韓공연 ‘7년만’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11일 韓공연 ‘7년만’
  • 미래한국
  • 승인 2015.06.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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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 넘는 전통의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가 7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1908년부터 세계 각국을 투어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 연주회가 오는 6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창단 200주년을 기념해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열린지 꼭 7년만이다.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1808년 3월에 창단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 한 곳으로 100명이 넘는 단원 모두 하버드 대학교에 등록돼 있는 학생으로 구성된다. 1년에 4번의 정기 연주회와 해외 투어 공연을 통해 “미국 내에서 가장 잘 하는 대학교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부산과 서울 두 곳에서 연주회가 진행된다. 서울공연은 특별히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D단조, Op.81,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그리고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Op.10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칸투스가 주관하고 Harvard club of Korea, 대한적십자사, KIS가 후원하는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초대권은 주관사 칸투스(cantus)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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