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강생모집
충무아트홀,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강생모집
  • 미래한국
  • 승인 2015.06.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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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2015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5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뮤지컬 창작과정(극작 기초, 창작 협업, 무대 워크숍)과 공연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 뮤지컬 배우 전문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창작과정은 극작의 기초를 배우고자 하는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작기초 과정’(20명)과 작가와 작곡가가 파트너를 찾아 체계적인 실습을 할 수 있는 ‘창작협업과정’(극작 10명, 작곡 10명), 팀별 멘토링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리딩형식으로 발표하면서 실제 공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 워크숍 과정’(극작 10명, 작곡 10명)으로 이뤄진다. 

뮤지컬 창작과정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뮤지컬 작가 이희준(대표작 내 마음의 풍금), 박새봄(대표작 인당수사랑가)과 뮤지컬 작곡가 박천휘(대표작 청춘의 십자로), 변희석 음악감독 (대표작 벽을 뚫는 남자), 작곡가 최종윤(대표작 셜록홈즈), 박현숙(대표작 방황하는 별들), 그리고 연출가 추민주(대표작 빨래), 성종완(대표작 비스티보이즈)이 전담해 체계적으로 강의한다. 

공연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30명)은 공연기획 및 제작에 관심 있고 공연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전문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공연 실무를 교육한다. 

특히, 월 1회 기획 워크숍 수업을 통해 수강생 개개인에게 맞는 직종별 진로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은 김희철(충무아트홀 본부장), 유인수(연우무대 대표), 박민선(CJ E&M 본부장), 정소애(신시컴퍼니 기획실장), 홍승희 프로듀서 등 경험이 풍부한 공연기획자들이 강의에 나선다. 

뮤지컬 배우 전문 과정(20명)은 뮤지컬 전문 배우 양성을 목표로 춤과 노래를 중점적으로 집중 훈련하며, 뮤지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세정 안무가와 양주인 음악감독 등이 나서 배우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오디션의 테크닉을 지도한다. 

이번 후기 아카데미의 특징은 수강생이 본인이 원하는 교양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문학 이론을 비롯해 뮤지컬의 역사, 해외 공연 영상 자료, 홍보, 마케팅 실무 등 다양한 공연정보 및 관련지식 습득을 위해 깊이 있는 수업들이 추가 개설했다. 현재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뮤지컬시장의 트렌드 분석을 비롯하여 시청각 자료를 통한 뮤지컬 작품 분석 수업도 개설된다. 

현재 충무아트홀은 지난 3월부터 100여명의 뮤지컬 예비인력이 수강하는 <‘015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충무아트홀은 보다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여 공연 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뮤지컬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충무아트홀 김희철 본부장은 “2015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강생들의 꿈이 창작뮤지컬의 메카인 충무아트홀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접수는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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