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지령 500호 및 13주년 기념 행사
미래한국 지령 500호 및 13주년 기념 행사
  • 정재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5.06.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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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편집위원단 출범, 신임 편집위원 합류
이정훈 회장 · 남시욱 고문 취임

지난 6월 17일 저녁 7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시사정론지 <미래한국>의 지령 500호 및 13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2002년 고(故) 김상철 전 서울시장의 주도로 창간된 미래한국은 지령 500호를 발간한 6월 10일까지 지난 13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신장과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 쉬지 않고 매진해 왔다.

이날 본지 부회장인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가 신임 회장에, 이흥순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에, 그리고 원로 언론인 남시욱 전(前) 문화일보 사장이 신임 고문으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5명의 신임 편집위원이 새롭게 합류한 9기 편집위원단이 출범했다.

본지 편집위원과 부회장을 역임한 이정훈 신임 회장은 그 동안 외교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폭 넓고 깊이 있는 분석을 게재하며 본지가 시사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 미래한국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정훈 인권대사(왼쪽)가 이종윤 상임고문(가운데)으로부터 회장 취임패를 수여받고 있다. 오른쪽은 김범수 발행인 대표이사.

이정훈 회장은 또 국내외 탈북민과 북한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탈북난민 인권 개선 단체인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와 연세대 휴먼리버티센터에서 각각 공동대표와 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특히 외교부 인권대사로서 지난해 11월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남시욱 신임 고문은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한국신문편집인협회장, 문화일보 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언론계 원로다.

신임 편집위원은 ▲박은영 런던국제중재법원 부원장(국제/법조)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경영) ▲이동호 캠페인전략연구소장(정치) ▲조우석 문화평론가(문화) ▲심찬구 벨기에FC투비즈 구단주(스포츠) 등으로 각계 명망 있는 전문가들이 망라됐다.

9기 편집위원회에 합류하는 기존 편집위원으로는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과학),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경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정치) 등이 있다.   

이정훈 신임 회장은 “편집위원들의 의견을 받들어 미래한국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면서 “미래한국이 시사정론지로서 건강한 언론의 소명을 다함으로써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뿌리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자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미래한국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미래한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재계, 정계를 망라하는 대한민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본지를 중심으로 모여 시시때때로 흔들리는 국민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한국 발행인 김범수 대표는 "미래한국은 각계를 대표하는 편집위원들간 폭넓은 토론을 통한 컨센서스가 강조되는 집단지성의 공간으로 다른 매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편집체제를 유지해 왔다"면서 "또한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중심 편집체제에서 점차 온라인 체제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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