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안심병원’ 3차 93개소 추가 지정
복지부, 메르스 ‘안심병원’ 3차 93개소 추가 지정
  • 미래한국
  • 승인 2015.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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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민안심병원이 93개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결과 93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가 지정돼 총 251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1,836개소, ‘15.5월기준)중 13.7%가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정비율은 상급종합병원(88.3%), 종합병원(54.2%), 병원(3.8%) 순으로 대형병원일수록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을 지정하고 있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증 폐렴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메르스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복지부(심사평가원)-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전국 50개 국민안심병원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시격리장소 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등이 미흡한 일부 의료기관에 대하여 6.22(월)까지 보완하도록 요청했고, 실제 운영단계 요건 충족이 어려워 취소 의사를 밝힌 3개 의료기관은 지정취소하기로 했다. 

향후 국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국민안심병원’의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차 지정된 71개 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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