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개 라인업 2016년형 쏘나타 출시
현대차, 7개 라인업 2016년형 쏘나타 출시
  • 미래한국
  • 승인 2015.07.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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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가 합리적인 가격과 진일보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7가지 라인업의 2016년형 모델로 새 단장해 2일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중형세단 ‘2016년형 쏘나타’는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매가 가장 많은 2.0 CVVL의 경우, 연비 및 안전 사양을 향상시킨 반면 가격은 동결 또는 인하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2016년형 쏘나타는 엔진에 따른 제품 특성에 맞춰 디자인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2030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춰 램프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현가장치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는 등 주행, 안전사양도 개선했다. 

새로 출시된 1.7디젤과 1.6터보 모델은 다운사이징 엔진과 7속 DCT를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모두 향상됐고, 국산차 처음으로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 1.7디젤의 출시로 현대자동차는 엑센트부터 그랜저까지 디젤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수입 디젤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및 내수 판매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세계적 추세인 엔진 다운사이징의 일환으로 2.4GDI 모델 대신 추가된 두 파워트레인은 7속 더블클러치(Double Clutch Transmission)와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 1.6 터보 모델과 7단 DCT의 최적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ps와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터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3.4km/ℓ, 13.1km/ℓ, 12.7km/ℓ(16/17/18인치 휠)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쏘나타 1.7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495만원, 스마트 2,780만원, 스마트스페셜 2,950만원이며, 쏘나타 1.6 터보 모델은 스타일 2,410만원, 스마트 2,690만원, 스마트스페셜 2,810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형 쏘나타’을 출시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PHEV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운전석 휀더에 전기 충전구를 배치하고 ‘plug-in’ 엠블럼을 테일게이트에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PHEV 모델 전용 4.2인치 칼라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쏘나타 PHEV는 프리미엄 3,995만원,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에 판매한다. (개별소비세 등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한편,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쏘나타 구매 이력이 있는 가족을 둔 고객에게 30만원 가격을 할인해주고, 8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블루링크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쏘나타 30주년 기념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3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첨단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안전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7개의 쏘나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며, “수입 디젤차, RV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국민 중형차의 부활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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