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라크전 파병반대 외국인투자자 속속 이탈
터키, 이라크전 파병반대 외국인투자자 속속 이탈
  • 미래한국
  • 승인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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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의 칼럼리스트 윌리엄 새파이어는 3일자 신문 칼럼에서 미국의 이라크전 수행과 관련해 두 가지 골칫거리 중 하나가 맹방의 비협조라고 밝혔다.새파이어는 비협조적인 맹방으로 프랑스와 터키를 지목하고 특히 터키는 미국의 영토사용을 거부함으로써 미국의 초단기전략 수행에 차질을 빚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쿠르드족이 장악한 이라크북부유전지대로 터키군을 파병하겠다고 밝혀 미국을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터키의 행동에 대해 미국과 IMF(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미국의회는 지난 3일 백악관이 요청한 전투지원추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터키 지원금 10억달러를 승인하는 내용을 놓고 격론을 벌인 바 있다. 비록 터키지원금을 삭제하자는 수정안이 부결됐지만 이후 터키가 미국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때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IMF 역시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터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터키가 이라크전 파병반대를 선언한 이후 자금을 빼내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이라크전 개전 이후 미국의 월스트리트의 분위기는 터키에 완전히 부정적으로 돌아섰으며 한국전 이후 쌓아온 미-터키간 맹방 관계마저 흔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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