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한강어부’ 활성화 프로젝트 우승
건국대 학생팀, ‘한강어부’ 활성화 프로젝트 우승
  • 미래한국
  • 승인 2015.07.14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건국대가 동그라미재단이 진행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청년 기업가정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물결팀이 도시 어촌의 공동어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 재단)이 진행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청년 기업가정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LEAP·Leaders Entrepreneurship acceleration Program)’에서  건국대 ‘물결팀’ 이 ‘도시 어촌의 공동어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그라미재단은 대학생 중심 글로벌 비영리단체 인액터스(Enactus·Entrepreneurial, Action, Us)의 한국지부 인액터스 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LEAP 프로그램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왔다. 

행주나루에 남은 마지막 한강어부 33인을 위한 ‘행주나루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국대 물결팀은 LEAP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둬 최종 우승팀(상금 500만원)으로 선정됐다. 

물결팀(조주형, 김미희, 양상우, 한혜빈, 김선훈 학생)이 행주나루 활성화를 위해 집중한 부분은 어획자원의 ‘유통단계 축소’와 ‘유통망 다변화’ 사업이다. 

행주나루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대부분은 중간상인들을 통해 불규칙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판매 단가도 낮은 수준이었는데 인터넷 직거래와 직판매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향후 유통 마진을 기존보다 33% 가량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장을 맡고 있는 조주형 학생은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작은 부분에서부터 변화하는 모습에서 큰 만족을 느끼곤 했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