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야심작‘신형 K5’ 출시 “올해 4만6천대 팔겠다”
기아차, 야심작‘신형 K5’ 출시 “올해 4만6천대 팔겠다”
  • 미래한국
  • 승인 2015.07.15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형K5 보도발표회 행사장에서 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신형 K5’가 고성능 고연비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15일 코엑스(COEX, 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형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K5’를 이번에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을 갖춘 ‘신형 K5’로 진화시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에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고객들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K5 SX’ 모델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선택 폭 확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탑재를 통한 경제성 향상,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한층 진일보한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원 증대를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했다. 

이날 박한우 사장은 “기아차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K5였다.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약 3주간 총 8,500대가 사전 계약돼 2010년 실시한 기존 K5 사전계약의 6,000대와 비교해도 높은 사전 계약율을 보였다. 이중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은 가운데 신규 파워트레인인 1.7 디젤과 1.6 터보에 대한 계약 비중도 30% 이상을 기록했다. (법인 고객 제외)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Advanced Sporty Sedan)”을 콘셉으로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 45개월의 기간 동안 총 4천 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4만6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연내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K5’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