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주년 브레쉬에비뉴 , 본격 가맹사업 시작
창업 3주년 브레쉬에비뉴 , 본격 가맹사업 시작
  • 미래한국
  • 승인 2015.07.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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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베이커리 카페 ‘브레쉬에비뉴’를 운영하는 비에이코퍼레이션이 창업 3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프렌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브레쉬에비뉴는 베이커리 카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2011년 첫 점포를 오픈한 후,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2개가 직영점이다. 

매장마다 베이커리류를 전담하는 제과제빵조리사를 상주시켜 직접 건강식 자연발효빵을 구워낸다는 콘셉트로 강남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현재 설립 3년만에 잠실, 신천, 선릉 등지로 매장을 확장한 상태다. 

브레쉬에비뉴는 대기업들이 장악한 카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출사표를 내는 만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단순히 가맹점수를 늘리는데 치중하기보다는 베이커리 인력 관리나 품질 유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

베이커리 카페는 머신, 오븐, 발효기 등 장비류 지출부담이 커 소자본 창업으로는 쉽지 않다. 이에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카페 공간을 없애고 1억 원 안팎으로 창업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브레쉬 팩토리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비에이코퍼레이션의 송법상 대표는 16일 “매출, 가맹점이 늘어도 본사에 내는 물류비는 줄지 않는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가맹점과 함께 오래 상생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재주가 많은 베이커리 기술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공장식 생산과정 외에는 일자리를 선택할 여지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력 양성에 투자해 브랜드 차별화와 숙련 쉐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코퍼레이션 송법상 대표는 지난 2008년 H모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을 시작으로 테이크어반 압구정점장을 거치는 등 카페 베이커리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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