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저해지 종신보험 최초 출시 ‘최대 25%↓’
ING생명, 저해지 종신보험 최초 출시 ‘최대 25%↓’
  • 미래한국
  • 승인 2015.07.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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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이 업계 최초 저해지 종신보험을 20일 출시했다.

NG생명이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6개월)을 신청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보험료라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률은 평균 20%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 내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 지급비율이 기존 종신보험의 50%인 실속형(1종), 70%인 스마트형(2종),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표준형(3종) 등 세 종류로, 보험료는 실속형이 가장 저렴하다. 사망보험금 규모는 세 종류 모두 동일하다. 

고객은 이 중에서 보험료 수준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ING생명에 따르면 저해지환급금 지급비율 50%를 도입한 것, 50%와 70% 수준의 저해지환급금이 적용되는 기간을 ‘보험료 납입기간’으로 최적화한 것 등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경우 기존 종신보험이 예정이율, 예정위험률, 예정사업비 등 3가지를 고려하여 상품을 개발한 것과 달리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추가적으로 반영, 4이원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적게 지급하는 대신 납입하는 보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4000만 원부터이다. 가입 금액에 따라 1~5%할인율을 적용 받으며, 근로자의 경우 연 최대 100만 원에 대하여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이 완료되면 해지환급금이 증가하는 특징을 활용하여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전환 옵션을 마련, 매년 20회까지 연금형태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일 정문국 사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계약 책임준비금과 관련한 재무적 부담이 있지만, 지금과 같이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 저해지 종신보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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