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참변 94돌 추모 토론회 “아, 대한독립군단이여!”
자유시참변 94돌 추모 토론회 “아, 대한독립군단이여!”
  • 미래한국
  • 승인 2015.07.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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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참변 94돌 추모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투데이,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코리아글로브, 한국근우회가 공동 주최한 ‘자유시 참변 94돌 추모 토론회’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에는 양승태 정치사상학회 초대 회장, 조민 통일연구원 부원장, 호사카유지 독립기념관 이사, 최양오 경제학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태경 의원은 “비밀 활동과 첩보 활동을 해야하는 국가정보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하나 산 게 비난 받을 일인가.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다”라며 “애국지사들이 천대받고 능욕 당하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단순히 과거의 일만은 아니다. 자유시참변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말했다.

자유시 참변(自由市慘變)은 1921년 6월 27일 러시아 스보보드니(이만, 알렉세예프스크, 자유시)에서 붉은 군대가 대한독립군단 소속 독립군들을 포위, 사살한 사건으로 독립군 960명이 전사했으며, 약 1800여 명이 실종되거나 포로가 되었다. 

다른 말로 자유시 사변(自由市事變), 흑하사변(黑河事變)으로도 불리며, 사건이 일어날 당시 조선의 분산된 독립군들이 모두 자유시에 집결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만주, 연해주 지역 조선 독립군 세력은 사실상 모두 궤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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