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에 ‘천사의 날개’ 기증
현대차,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에 ‘천사의 날개’ 기증
  • 미래한국
  • 승인 2015.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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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국에서 운행중인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1,270개를 기증한다.

현대차는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 변경 검사를 맡고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전국의 자동차 검사소(58개소)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가 필수로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도로교통공단 산하 교육장(23개소)에 ‘천사의 날개’ 신청 부스를 따로 마련, 현장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사의 날개’ 신청 부스에서 지난 1월 개정 후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강화 법에 대한 안내 팸플릿을 배포해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매하는 고객 중 신청을 받아 무료로 ‘천사의 날개’를 전달한다.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현대차 이외 모든 차량 포함)의 경우에도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신청을 받아 기증할 예정이다. 

‘천사의 날개’는 차량 오른쪽에 부착해 통학버스의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을 펼쳐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버스 승·하차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가 주택가 골목길과 같은 이면도로에서 많이 운행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천사의 날개’는 더욱 효과적으로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천사의 날개’ 13,448개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전달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올해까지 총 14,926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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