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
LG디스플레이가 내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사회·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사업장 인근의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멜론 줄기 묶기, 멜론 박스 접기, 잡초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LG디스플레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파주 사업장 내에 경기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장하고 지역 사회 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수박 1,560통, 약 2,000만원어치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하고 협력사에 직접 대출해주는 ‘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38억원 어치를 구입해 직원 및 협력회사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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