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엔케이, 남북한 청소년 ‘통일UCC 공모전’ 진행
세이브엔케이, 남북한 청소년 ‘통일UCC 공모전’ 진행
  • 미래한국
  • 승인 2015.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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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며 통일을 준비하는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한 청소년 통일준비 프로젝트의 일환인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통일UCC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통일이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정자치부, 통일부, 서울특별시교육청, 구글코리아, 효성, 미래한국에서 후원한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해 보고, 5분 이내의 UCC를 제작해 8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이브엔케이 홈페이지(www.savenorthkorea.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고등부문 최우수상은 통일부 장관상, 중등/초등부분 최우수, 우수상은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이 그리고 각 부문 장려상은 주최 단체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이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통일UCC 공모전을 기획한 세이브엔케이 김범수 사무총장은 “막연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통일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통일에 대한 마음의 문턱을 낮추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통일을 한걸음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세이브엔케이는 지난해 통일사진 공모전 및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편곡하고, 미래소망학교 탈북어린이들과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New 우리의 소원’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며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브엔케이는 지난 1999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로 시작해 해외 2천여 명의 탈북민들을 국내로 구출했으며, 탈북민의 국제법적 난민 지위 청원을 위해 1,180만 명의 서명을 받아 UN 등 국제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여 통일지도자를 양성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및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진우 미래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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