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총협 애국연합, ‘건국 67주년기념 국민대회’ 개최
애총협 애국연합, ‘건국 67주년기념 국민대회’ 개최
  • 미래한국
  • 승인 2015.08.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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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단체총협의회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재향군인회외 300여개 단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국 67주년기념 국민대회’가 15일 오후 5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6천여명의 애국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국민대회는 대한민국 건국일을 기념하지 않는 정부와 위정자들의 각성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장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10여명의 동료의원들이 동참해 애국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애국단체총협의회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건국절 제정을 위해 5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말까지 500만명의 서명을 완료해 정부 및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음은 애국시민들이 대한민국 건국일을 왜 기념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명이다.

1945년 8월 15일, 36년 일본 압제에 있던 우리민족은 일본천황의 항복선언으로 해방을 맞았지만 기쁨도 잠시, 전승국 미국, 소련이 일본 대신으로 남북한을 신탁통치 했다. UN은 통치권 이양을 위해 남북한 동시총선거를 제안했지만 북한의 반대로 1948년 5월 10일, 남한의 단독선거로 198명 국회의원을 선출, 5월 30일 국회를 개원하고 이승만을  초대의장으로 선출했다.

7월 17일, 국회는 헌법을 제정 공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정했으며, 7월 24일 초대 건국대통령으로 이승만을 선출했다. 1948년 8월 15일, 미군정으로부터 통치권을 이양 받아 해방 날짜와 동일하게 전 세계에 대한민국 정부를 선포하고 주권을 행함으로 5,000년 한민족사에 가장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존경하는 5,000만 국민여러분!

1945년 8월 15일은 조국이 일제통치에서 해방된 날이다. 비록 자주독립은 아니고 외세에 의한 해방이었지만 36년간의 일제의 사슬에서 벗어난 우리에게 가장 의미있는 날이고 역사적 사건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진정한 건국절은 대한민국의 국호를 정하고 국회와 정부를 세워 초대대통령을 뽑고 주권을 행사한 날이 되어야 마땅하다. 북한은 1948년 9월 9일, 중국은 1949년 10월 1일을 건국일로 알리는데 우리는 해방 70년이 되는데도 건국기념일이 없으니 이런 나라는 아마 전 세계 대한민국 밖에는 없을 것이다.

후손에게 해방일, 광복절은 있으나, 건국일 즉 나라를 세운 날이 없는 슬픈 역사를 유산으로 남겨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5,000년 역사에 빛나는 자랑스런 조국, 위대한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게 전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1948년 12월 12일, U.N으로부터 찬성 47, 반대 6으로 한반도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 받았다. 지금이라도 전 세계에 자주적 독립국의 증표인 건국절을 제정해 온 세계에 알려야 한다.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에 완전한 국권이 회복된 날이며 한민족 최초의 자유민주국가가 탄생한 날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건국절을 선포해 세계만방에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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