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진짜 날고 뛰었다 ‘존재감 각인’
‘용팔이’ 주원, 진짜 날고 뛰었다 ‘존재감 각인’
  • 미래한국
  • 승인 2015.08.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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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이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하게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4회에서 김태현(주원)이 제한구역에 들어가 한여진(김태희)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은 제한구역으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지만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여진(김태희)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이과장(정웅인)으로부터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 된 것이라며 이제 이곳에서 마음대로 나갈 수 없다고 협박을 받는다.

이후 왕진을 나간 호텔에서 응급수술로 살려낸 환자가 사고의 충격과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복수심을 품고 방사능을 폭발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고한 사람들만 피폭되어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는 등 진심 어린 호소로 환자를 설득한다.

주원은 자신의 출세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진이 억지로 식물인간 상태가 돼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제한 구역에 들어간 대가로 동생의 이식 수술 등급이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회의감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방사능 사고를 막은 뒤 바로 동생에게 달려간 주원은 무사한 동생의 모습을 확인한 후 만감이 교차하지만 애써 무덤덤하게 감정을 억누르는 복합적인 태현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상처입은 여성을 번쩍 들며 상남자 매력까지 물씬 풍기며 여심까지 사로 잡았다.

주원은 모두에게 속물이라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나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환자를 생각하며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속마음을 갖고 있는 진정한 의사 김태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해냈다. 아울러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며 가슴 찡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용팔이’는 방송 말미에 태현의 통화 내용을 듣고 돈을 갚아주겠다고 말하며 의식을 되찾은 여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용팔이’ 주원, 사진=SBS ‘용팔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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