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국토부 시행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쌍용차 티볼리, 국토부 시행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 미래한국
  • 승인 2015.08.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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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 정측면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는 2015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NCAP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는 보다 강화된 2015년 기준이 적용됐으며, 티볼리를 포함해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티볼리는 충돌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안전성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돌안전성에서는 평가 차종 중 최고점인 65.8점을 획득해 독보적인 안전성을 자랑했다. 이는 현재의 평가방법이 도입된 2013년 이후 레저용 차량으로 분류된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이 적용된 티볼리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르는 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정면과 측면충돌 시험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 완벽한 충돌안전성을 입증했다. 

티볼리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가 적용되었다. 특히, 동급 최초로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시 가슴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차단하여 해당 부위의 상해를 방지한다. 

올해 1월 출시 이후 7월까까지 국내에서 2만 2천여 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지난 7월 디젤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쌍용차의 제품개발 철학이 이번 KNCAP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돼 기쁘다”며 “어떤 경우에도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티볼리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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