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인데… 탈북민 12명 취업 성공 비법은?
취업난인데… 탈북민 12명 취업 성공 비법은?
  • 박현우
  • 승인 2015.09.01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재단,기업 연계한 탈북민 조기취업 프로그램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탈북민 구직자 12명이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 이하 하나재단)의 기업연계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1일 하나재단에 따르면 탈북민 남자 7명과 여자 5명은 디스플레이 부품분야의 한국을 대표하는 LED도광판 전문기업 바오스(경기도 평택소재, 대표 이동왕)에서 이날부터 2개월간 연수를 받은 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경기도 평택의 바오스 본사에서 진행된 연수생 입소식에서 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안정적 정착은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과제”라며, “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자립정착이 미래통일한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6월 22일 바오스에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탈북민이 입사한 이후 두 번째 취업연계 성과다.

하나재단 관계자는 "연수비용 지원은 물론 연수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적응하며 전문 기능인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사를 통한 고충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재단-기업연계를 통한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은 △탈북민 대상 기업 설명회 및 기업 탐방, △취업소양 교육 및 연수 지원을 하고, 기업은 재단의 추천 탈북민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 △면접 및 연수 △정규직 채용을 하게 된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