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어르신도 '덩실덩실' 어깨춤
90세 어르신도 '덩실덩실' 어깨춤
  • 오현성 기자
  • 승인 2015.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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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케어센터 ‘천마산가요제 & 동화아틀리에 릴레이’
▲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가요대전 ‘천마산가요제 & 동화아틀리에 릴레이’ 행사가 남양주시 성림케어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90세 어르신이 ‘찔레꽃’을 열창하고 있는 모습. 2015.9.1 ⓒ 성림케어센터

남양주 복지기관인 성림케어센터는 요양원 개원 2주년과 가을맞이 행사로 ‘천마산가요제 & 동화아틀리에 릴레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가요무대와 이야기 공연으로 만들어졌으며, 보호자와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타 요양원 운영자 및 치매가족들에게는 치매프로그램 ‘동화아틀리에’ 비약물 예술치료 매뉴얼도 제공했다.

▲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가요대전 ‘천마산가요제 & 동화아틀리에 릴레이’ 행사가 남양주시 성림케어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2주년 기념 케익컷팅 모습-(왼쪽부터) 요양보호사팀장, 센터장, 촉탁의사, 마을이장 2015.9.1. ⓒ 성림케어센터

성림케어센터 백종덕 센터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근무자들은 대체로 일도 고되고 근무환경도 열악한데 비해 사회적으로 근무자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는 부족한 편이라고 말하며, ‘직업인이 행복해야 어르신이 편안하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성림케어센터는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82인시설의 노인전문요양원으로 2013년 보건복지부 노인인권 옴부즈맨 요양원으로 선정되었고, 전래동화를 통한 치매프로그램인 ‘동화아틀리에’ 운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가요대전 ‘천마산가요제 & 동화아틀리에 릴레이’ 행사가 남양주시 성림케어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5.9.1 ⓒ 성림케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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