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출 대폭증가 전망
이라크 수출 대폭증가 전망
  • 미래한국
  • 승인 200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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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때 전후복구사업 참여 협의 당부
이라크전이 종결됨에 따라 한국기업의 대(對)이라크 수출이 연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OTRA,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6개월내에 유엔의 이라크 경제봉쇄조치(석유-식량 교환프로그램)가 해제될 경우 지난해 까지 연 8,600만달러에 불과하던 한국기업의 대이라크 수출이 연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단체들은 자동차, 가전, 기계류 등이 이라크 수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단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라크 복구사업은 앞으로 10년 동안 최고 1,0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미군의 주둔 및 통치 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복구비용은 3,0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KOTRA는 “이미 미국 주도로 이라크 내 움카스르 항구 시설 확충과 5개 공항의 보수·신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마다 2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발주가 최소한 3∼5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KOTRA는 전후 대이라크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14개 품목을 선정하면서 “유엔제재가 해제될 경우 다른 중동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 가전, 무선통신기기, 섬유 등의 이라크 수출길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라크전 개전과 함께 가동됐던 삼성, LG,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주요기업들의 비상대책반은 전후복구 대책반으로 전환해 전후복구사업 참여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전경련은 “당장은 유전, 송유, 사회기반 시설 보수를 중심으로 복구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해서는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한국이 복구사업에 미국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이나 하도급계약 방식으로 일정 쿼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측에 요청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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