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내달 1일 '북한인권의 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내달 1일 '북한인권의 밤'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9.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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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통일 지킴이가 되어주세요!"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박종훈)는 내달 1일 오후 7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북한인권의 미래와 통일의 방향을 모색하는 ‘북한인권의 밤’을 개최한다.

박종훈 이사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북한인권과 관련해 센터가 선도적 단체로 면모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이번 '북한인권의 밤'을 계기로 다시 한번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북한인권의 미래와 통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북한인권의 밤’ 1부는 <북한인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김중태 전 하나원 원장의 특강이 2부에서는 남북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가수 박리아, 성악가 차진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북한의 인권개선과 진실규명, 인권피해자료의 수집과 분석, 인권피해 예방, 인권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센터는 현재 20여명의 국내외 스태프와 함께 북한의 인권개선과 북한인권침해(과거사)청산, 북한인권 피해자 보호와 정착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소장 윤여상)를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지난 13년간 문헌 조사, 중국 현지 조사 등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총 31,634명에 대한 북한인권피해사례 55,866건을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매년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 전수를 대상으로 올해 7월 기준, 분석을 마친 북한인권침해사건과 인물 정보에 대해 <2015 북한인권백서: White Paper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2015>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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