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5일 만에 '19억2000만원' 모여
청년희망펀드, 5일 만에 '19억2000만원' 모여
  • 오현성 기자
  • 승인 2015.10.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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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아래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허정무 감독, 박세리 선수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제안해 설립된 청년희망펀드에 지난달 25일까지 5만명 정도가 참여해 19억20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30일 “21일 오후부터 기부가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가칭)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사업은 배제하고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 민간의 창의성·자발성을 활용하는 사업 위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청년희망펀드 홈페이지(http://www.youthhopefund.kr)를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아이디어를 발굴, 청년희망펀드 지원을 통해 공익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년희망펀드 홈페이지'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를 비롯해 기부에서 청년지원 사업 활용까지의 과정, 기부 참여 방법, 관련 정책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김종덕 장관이 30일 오후 1시 30분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인사동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서울 인사동 KEB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종덕 장관은 “청년희망펀드 조성에 대한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져 취업 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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