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혁권, 조용하지만 강하다 ‘예능 히든카드’
‘라디오스타’ 박혁권, 조용하지만 강하다 ‘예능 히든카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5.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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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입담의 황제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선 충무로 특급존재감으로 소개된 박혁권은 흡입력 있는 언변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초반 어색해했던 박혁권은“나이가 몇이냐, 인물검색 사진이 영정 사진 같이 나왔다”는 김구라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올라프를 닮았다는 규현의 말에 코와 표정을 제일 많이 닮았다며 뿌듯하게 웃어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나 홀로 휴가’를 ‘나 홀로 외출’이라며 자신있게 말하는 것은 물론, 술을 먹으면 나무에 올라가거나 친동생의 칭찬이 공감이 안 간다는 의외의 ‘돌+I’ 본능을 선보여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초반과 달리 낯가림이 사라지고 있다는 규현의 말에 “녹화 5시간으로는 어림 없다”며 으름장을 놓다가도 여자들한테는 낯가림이 빨리 사라진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혁권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삼한 제일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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