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 이하 세이브NK)의 2015 통일UCC 공모전 출품작 순회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11일 ‘서울인권회의’를 기념하여 회의 장소인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의 로비에서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에서 약 2주간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들은 세이브NK에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한 청소년 통일준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하였던, 통일UCC 공모전의 우수 작품들로 구성된다.
▲ 서울인권회의 개최 장소인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의 로비에 세이브NK의 통일UCC 공모전 출품작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세이브NK는 1999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로 출범 이후 탈북민의 국제법적 난민 지위 청원을 위해 1,180만 명의 서명을 받아 UN 등 국제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약 2,000여명의 탈북민을 구출·지원했으며, 통일문화확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통일 준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와 연세휴먼리버티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아산정책연구원, 미래한국, 세이브NK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서울인권회의는 '마그나 카르타 800년 :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찾아'를 주제로 국내외의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모여 토크쇼 형식의 회의로 북한의 인권을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호세 라모스-호르타 전 통티모르 대통령, 이정훈 대한민국 외교부 인권대사(본지 미래한국 회장), 마이클 커비 전 UN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위원장, 바러네스 버스컴 영국 상원위원,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좌관,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 인권대사, 마틴 리 홍콩 민주당 설립자 등 다수의 인권 관련 저명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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