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누구를 위한 대학인가?
성공회대, 누구를 위한 대학인가?
  • 정재욱 기자
  • 승인 2015.11.20 02:5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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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좌파 양성소’ 오명(汚名) 성공회대

민주화 운동이나 구속 경력 등에 가산점 주는 방식으로 신영복, 조희연, 정해구 교수 등 좌파 지식인 교수로 영입 

최근 박정희·박근혜 두 전현(前現) 대통령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한홍구, 지난 3월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했던 김기종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성공회대 교수로서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던 인물이다.

성공회대는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조희연(서울·사회과학부 교수), 이재정(경기·성공회대 총장·대한성공회 신부) 두 명을 동시 당선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1968년 적발된 간첩단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박성준 씨도 이 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에서 동양철학까지를 아우른다는 신영복,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남편 박성준 씨는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성공회대를 좌파 지식인의 산실(産室)이라고도 부른다(물론 테러범 김기종을 지식인에 포함시켜서는 안 되겠지만). 이종구(사회과학부)·권진관(신학과) 교수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고, 임규찬 교수(교양학부)는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성공회대 교수진들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지난 2004년 10월 27일 국가보안법의 완전 폐지를 요구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전국교수 1000인 성명’이 발표됐는데, 성공회대 교수 70여 명 가운데 50명이 서명했다. 특히 신영복 교수를 포함한 김동춘·김진업·김창진·박경태·신정완·유철규·이종구·조효제·조희연·정해구 등 당시 사회과학부 교수 11명 전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전 성공회대 총장)이 청와대 앞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성공회대 총장 시절 신영복·박성준 등 간첩단 사건 연루자들을 포함한 좌파 지식인들을 대거 성공회대 교수로 채용했다.

‘기독교 사회주의’ 표방한 이재정 전 총장 

성공회대에 좌파 지식인들이 모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1988년 성공회신학교 교장을 맡아 2000년까지 12년 동안 성공회신학대학으로 성장시키며 학장·총장을 지낸 이재정 전 총장이 그 길을 이끌었다. 이 전 총장은 민주화 운동이나 구속 경력 등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신영복, 조희연, 정해구 교수 등을 포함한 좌파 지식인을 영입했다. 

그는 성공회대 총장 재직 시절인 1999년 10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회 정의를 부르짖으며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대학이 응분의 보상을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 신영복 교수 채용에 대해선 “죄 없는 사람이 20년을 감옥에 있다 나왔는데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영복 교수는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복역한 후 출소했다. 통혁당 사건은 158명이 검거되고 50명이 구속된 1960년대 최대의 공안사건으로 북한 공작금을 받아 지하당을 조직한 간첩사건이다.

이념으로나 좌파활동 경력으로나 이재정 전 총장이 다른 교수들에 비해 뒤질 게 없다. 그는 1972년 대한성공회 사제가 된 후 진보 성향 목회자 모임인 기독교교회협의회(NCC)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교류하며 재야에서 활동했던 그는 1999년 3월 열린우리당의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2년 대선에는 노무현 후보를 적극 지원, 33대 통일부 장관(2006년 12월~2008년 2월)에 오른다. 

이 전 총장이 장관 시절 국회에서 “NLL(북방한계선)은 영토 개념이 아니라고 본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재정 전 총장이 12년 동안 성공회대를 이끌며 내건 기치는 ‘기독교 사회주의’였다.

그는 2004년 6월 한 잡지 인터뷰에서 성공회대의 정체성을 ‘기독교 사회주의’라고 설명하면서 “성공회대의 역할은 우수한 엘리트가 아닌, 역사와 세상을 보는 판단력을 갖춘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길러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성공회대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우선 신학교로 출발해 지금은 3개 학부, 11개 학과, 학생 수 2300여 명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NGO 대학원도 개설했다. 

이재정 전 총장이 말한 ‘역사와 세상을 보는 판단력을 갖춘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길러내는 역할은 여전히 성공회대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열림·나눔·섬김의 교육 이념을 가진 ‘인권과 평화’의 대학”, “한국에서 인권과 평화, 정의, 진보, 민주화라는 단어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를 키우는 공동체적 교육중심대학’, ‘주체적 인재, 민주 시민을 키우는 곳’ 등이 이 대학 입학 안내 페이지의 홍보 문구다. 소위 진보적 가치로 해석되는 이미지를 나열하며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학생 모집을 위한 마케팅 차원의 틈새전략이라고 이해한다 해도, 여기에 학문적 성찰이나 연구 실적은 잘 보이지 않는다. 

각종 좌파단체 겸임, 방송 출연 등 활발한 외부 활동 

문제는 성공회대 교수들이나 학생들이 학문 연구나 진리 탐구보다 시국선언이나 정치 참여 목소리를 내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각종 TV·라디오의 대담·토론 프로그램은 물론 신문 등의 지면 매체에서 성공회대 교수들의 얼굴이나 이름이 쉽게, 자주 발견된다. 

좌파 성향의 시민단체 활동도 마찬가지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수 시절 참여연대 정책자문위 부위원장 겸임, 이영환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진영종 영어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겸 참여연대 부설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홍구 교수는 베트남전 진실위원회 집행위원,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 교수는 최근에는 지자체, 각종 좌파 단체 등을 돌며 역사 강연을 하면서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출범을 주도했다. 15대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을 지낸 김서중 교수는 현재 세월호 특별조사위 비상임위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KBS 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의 다른 대학 교수들은 “강의나 연구실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현실 참여 활동에 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공회대 교수들이 언론에서 ‘스타급’으로 부상되면 학교 홍보에 도움이 된다. 김성수 성공회대 3대 총장은 2004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가 외부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에 대해 “우리 학교의 막강한 교수님들이 그동안 언론을 휘어잡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학교 측이 교수들의 외부 활동을 장려한 셈이다. 

이런 생각은 아직도 유효할까. 성공회대는 올해 2학기부터 75분 분할수업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한 과목 강의를 하루에 몰아 3시간 동안 연속 강의하던 방식을 75분으로 나눠 2~3일에 걸쳐 실시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분할수업에 반대해 학생 총투표, 교무위원회 앞 복도 연좌농성을 하는 식으로 학내 시위를 벌였다. 

학교 측은 분할수업제도의 이유로 ▲수업 집중도 향상 ▲교수들의 내실 있는 강의 준비 ▲교수들의 학내 체류 시간 확대 ▲수업 결손일 최소화 등을 들고 있다. 이것은 다른 대학에서는 일반적인 강의 형태다. 그런데 유독 이 학교에서 분할수업제도가 문제가 된 이유는 교수들 외부 활동 편의에 맞춰 강의를 하루에 몰아서 하는 방식에 학생들이 적응했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회대는 학생들도 외부 활동에 자유로운 게 자랑거리다. 학생들은 분할수업제도가 아르바이트와 외부 활동에 부담이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수업제도를 둘러싼 갈등은 학교와 학생 간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성공회대의 장점인 활발한 사회 참여와 외부 활동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5월 이정구 총장은 아르바이트를 이유로 분할수업제도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공동대책위원회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려면) 방송통신대를 갔어야 했다”고 말해 학생들의 비난을 받았다. 6월에는 항의하는 학생들에게 박윤규 부총장이 “너희들 학생 맞냐?”고 꾸짖기도 했다. 

이정구 총장이 수업제도의 개혁을 추진한 이유는 ‘교수들의 내실 있는 강의 준비’와 ‘교수들의 학내 체류 시간 확대’였다. 따라서 “방송통신대를 갔어야 했다”는 이 총장의 발언의 속내는 강의나 연구보다는 외부 활동에 매진하는 교수들을 향한 일갈(一喝)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성공회대가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업제도 개혁을 강행한 데는 이유가 있다. 외부에는 교수들의 좌파 성향 행동과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실질적인 지표가 점점 약화되는 데 따르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위기는 졸업생 취업률 저하다. 지난해 성공회대 전체 취업률은 48.6%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54.8%)보다 6.2%나 낮았다. 학생이나 교수들이 인권이나 평화 같은 담론과 활동에 치중하는 동안 지난해까지 취업 담당 사회진출지원실의 취업 전담 직원은 1명에 불과했다. 

성공회대의 올해 10월호 학보에는 ‘성공회대는 취업에 성공하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재 매주 진행하고 있는 취업 특강도 과거에는 없었고, 학교에서 취업에 대한 정보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학보는 “우리 학교가 워낙 색깔이 진한 학교다 보니, 취직이 잘 될까 싶은 생각도 든다. 진보적인 느낌이 강해 기업에서 꺼릴 것 같기도 하다”는 한 학생의 인터뷰를 실었다. 

위기의 성공회대 

성공회대는 졸업생 취업률 등이 문제가 돼 2013년 8월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지난해 지원이 줄어들었다. 교육 여건·과정·성과, 학사 관리 등의 종합 평가 순위에서 하위 15%의 ‘부실 대학’으로 평가받은 대학은 수도권 4년제 가운데에서는 성결대, 신경대, 그리고 성공회대가 포함됐다. 

다행히 올해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는 재정지원제한대학 대상에서 벗어났으나, C등급(A등급~E등급)에 해당하는 7%의 정원 감축이 권고됐다. 성공회대는 내년에는 160여 명의 정원을 줄여야 한다. 

성공회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사회 의사록을 보면 학교도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2014년 4월의 제178차 이사록에 따르면 정원감축에 따른 대학 수입 감소를 주요 현안으로 취급하고 있다. 성공회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64.5%로 전국 대학 평균인 55.1%에 비해 높다. 정원이 줄어들면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지난해는 성공회대가 1914년 인천 강화에서 성 미카엘신학원으로 개교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동안 성공회대는 1·2차 장기계획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대학’, ‘평화 공동체 대학’이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3차 장기계획의 목표는 공동체형 리더 양성으로 세상과 연대하는 대학으로, ‘기초 역량 강화’, ‘대학교육 역량 강화’, ‘사회연대활동의 체계화 및 강화’, ‘인권·평화·생태의 가치 실현’ 등이 주요 과제다. 공동체, 사회연대, 인권, 평화 등 가치 지향적인 것은 여전하지만, 기초 역량 및 대학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는 대목은 달라진 점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하는 한홍구 교수 같은 좌파 지식인이 스타로 부각되는 성공회대의 미래가 과연 그 교수들 자신들의 미래만큼 밝을지 의문이다. 성공회대의 스타 교수들이 사회적 명성에 비례해 연구와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과 균형 잡힌 시각도 키워주길 기대해본다. 

성공회대 측의 입장 김은규 교무처장(신학과 교수) 

“보수 언론이 만든 이미지, 억울한 면이 있다”

성공회대가 통혁당 사건 등 공안사건 연루자들을 교수로 채용하는 식으로 좌파 지식인의 산실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학교 측은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식인을 교수로 채용했으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면서 “사상의 자유가 있는 데다, 성공회대 안의 (이념 성향도) 우파, 중도 등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밝혔다. 

성공회대 김은규 교무처장(신학과 신부)은 이재정 전(前) 총장 시절 대학교수 채용 과정에서 연구 실적보다는 민주화 운동이나 투옥 경력을 우대했다는 사실에 대해 “연구 실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탁월해서) 학교의 필요에 의해 채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성공회대가 추구하는 이념적 정체성과, 이로 인한 좌편향 이미지 때문에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 교무처장은 “학생들이 인생에서 어떤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지에 (성공회대 교육의) 바탕이 있다”며 “물론 기업체에서 우리 학교를 좌편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학교 측에선 보수 언론이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줘서 그렇다는 억울함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 실적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부분도 중요

다음은 김은규 교무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간첩사건인 통혁당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박성준 씨 등의 교수 채용은 우리 사회 통념으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밖에도 민청학련, 사노맹 사건 등 국가보안법 위반 경력자들이 대거 성공회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사람이든 사상의 자유는 갖고 있다고 본다. 영국의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도 좌파와 우파가 다 존재한다. 민청학련 사건의 경우 당시 독재권력 유지를 위해 조작된 사건으로 뒤늦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난 사안이다. 학교는 그분들을 지식인 교수로 채용했으니 문제가 없고, 성공회대 안에도 우파, 중도 교수들이 골고루 있다.” 

- 이재정 전 총장은 “민주화 운동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으니 학교가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교수 채용할 때는 이런 것보다 논문 실적, 연구 역량을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연구 실적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는 정신적 부분이다, 동양사상 같은 과목에서 학교가 필요해서 채용했다. 당시만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 이렇게 임용된 교수들이 각종 시민단체의 주요 직책을 겸임하며 사회 참여 활동을 많이 할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등의 외부 활동이 활발하다. 일각에서는 성공회대 교수들의 강의나 연구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교수들은 강의를 충실히 하며 남는 시간에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대학은 언론 출연에 인센티브를 주며 권장하는 곳도 있다.” 

- 홈페이지 입학 안내 부분에서도 인권·평화·민주화 등의 이념적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학교 측이 만든 이런 정치적 이미지가 결국 졸업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아닌가. 기업체에선 성공회대의 이런 정치색을 꺼리지 않나. 

“돈으로 계산되는 자본주의 가치관 속에서 학교가 나름대로 인권과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학생들이 평생 삶의 중심이 될 가치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기업체 문제는) 보수 언론이 우리 학교에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런 시각으로 학교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억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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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책 2016-01-19 16:20:31
종북사관학교

별선생 2015-11-26 14:20:09
그동안 우파는 뭐했나요?
경제발전하다고 부정과 부패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희생과 봉사없는 부자양산, 일등주의 승자독식의 구조를 즐기는암적인 존재로 성장

현희진 2015-11-20 16:58:48
https://www.youtube.com/watch?v=ACiQQWUm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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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인정 교과서 집필자 이신철 교수왈
역사라는 건 계급의 관점에서 써야 하는 것이고 계급의 관점에서 역사해석을 선택하는 것이 일상적 투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한국의 교과서 운동과 향후전망이라는 논문중에서`

자신의 계급에 유리한 교과서를 선점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