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청예단 창립 20주년, 문용린 前 서울시교육감 이사장 취임
푸른나무 청예단 창립 20주년, 문용린 前 서울시교육감 이사장 취임
  • 이성은 객원기자
  • 승인 2015.12.04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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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청예단(재단법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의 7대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스무 개의 나이테로 그린 생명이야기 : 나무를 심고 이제 숲을 꿈꿉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순서들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청예단 금천오케스트라과 청예단 방배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속사포 래퍼로 잘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의 진행으로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기념식은 푸른나무 청예단의 7대 이사장으로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본지 미래한국 고문, 前 서울시교육감)를 추대하는 취임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문용린 명예교수는 교육행정의 수장을 경험한 교육행정가이자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철학자, 다중지능이론 등 70여권에 이르는 저서를 쓴 교육학자이다.

▲ 푸른나무 청예단의 7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문용린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지난 20년간 학교폭력예방 분야에 있어 중심적 선도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주년을 기점으로 문용린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순수 청소년NGO에서 봉사하게 됨에 따라, 푸른나무 청예단의 향후 20년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푸른나무 청예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사랑하는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김용기 청예단 명예이사장)가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는 소망하는 마음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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