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고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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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
  • 승인 2015.12.1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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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특집] 나는 대한민국의 아스팔트 우파다 / 종북좌익척결단

자유통일 위해 좌익 난동세력 진압할 군중 선동력 가진 우익 애국 세력의 등장 기대

내가 아스팔트에서 종북 좌익세력과 싸우게 된 동기는 내가 해 온 공부와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학에서 ‘개발도상국가에서 민주화를 빙자한 전체주의적 군중 선동’을 연구한 지도교수(1980년대 계명대 신유길 박사) 아래서 북한의 전체주의 세력이나 남한의 민주화 세력이 품고 있는 전체주의적 선동술에 대한 경계심을 배웠다. 

▲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종북좌익척결단 공동대표

“김대중이 이끄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 운동은 하나의 지방신(a god)을 섬기는 정치종교(political religion)”라는 게 나의 스승 신유길 박사의 핵심적 가르침이었다. 신 교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국의 종교계와 정치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정치 사회화(political socialization)’에 관한 논문을 써서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유학하여 ‘비폭력적 사회변동(nonviolent social change)’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다. 

아무리 민주화 운동이 전체주의적 선동의 속성을 띠었다고 해도, 나도 1980년대에 대학에 다녔으니 군사 정권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민주화 운동꾼들의 폭력적 시위에 반대하다가 집단적으로 짓밟히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그후 폭력적 사회 변혁의 악덕(惡德)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예일대에서 석사(social ethics)를 하면서 나는 ‘비폭력적 사회변동’(nonviolent social change)이라는 과목을 하나 만들어 한국 사회의 평화적 변동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석사과정에서는 ‘마르틴 루터 킹의 사회운동 사상’ 등 사회 윤리적 과목들을 들으면서 한국사회의 평화적 변화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버클리 소재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박사 과정(religion & society)을 하면서 다양한 정의론을 공부하며 한국 사회가 좀 더 사랑과 정의와 진실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기원했다. 

유학 이후 목도한 노무현 정부의 전체주의적 선동 정치 

2003년 무렵 한국에 돌아왔을 때 노무현 정권은 내가 우려했던 해괴한 정치적 행태를 보였다. 김대중·노무현을 추종하는 좌익세력, 특히 열린우리당에 모인 ‘노빠’들이 전체주의적 정치선동술을 한국 사회에 보여주고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아스팔트에서 김대중·노무현 친북 좌익세력의 위선과 기만, 선동당한 군중의 광기, 그리고 반란의 충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때 우익 애국진영을 대표하는 단체는 국민행동본부 밖에 눈에 띄지 않았다. 국민행동본부는 2000년대 초반 신문에 반역적 좌익 세력의 득세와 준동에 맞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의견 광고를 많이 냈고, 조갑제 대표 등이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강연도 종종 했다.

당시 울진에 있던 나는 국민행동본부의 강연을 들으러 서울까지 오곤 했고, 울진에서는 환경을 빙자한 좌익세력의 원자력발전소 반대 선동에 대항하여 울진의 애국자들과 함께 싸웠다.  

이명박 정부 전후로 나는 서울에 가끔 올라와 김대중·노무현 좌익 정권의 해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아스팔트 우파 활동가로 투신한 동기는 2008년 광우병 촛불 폭동이었다.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은 미국산(産) 쇠고기를 못 먹을 광우병 덩어리로 둔갑시키며 군중 선동에 나섰다. 

▲ 미국산 소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로 둔갑시킨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의 모습.

2008년 6월 10일 좌익세력은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기 위하여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수십만 명이 모여서 전체주의적 군중 선동극을 연출했고, 나는 이에 대항한 국민행동본부의 애국집회에서 연설도 했다. 

당시엔 남한의 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체제를 전복시켜서,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사회를 한반도 전체에 확산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광우병 촛불 폭동 당시에 나는 좌익세력의 ‘진지’(MBC, 민노총, 전교조, 좌익 PD의 거처 등)를 찾아가 규탄 집회를 가졌다. 

군중 기만에 천재적인 김대중 추종 세력과 ‘깽판’에 천부적 기질을 가진 노무현 추종세력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대통령이 구축해온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있었다.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정관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에 깊이 스며든 군중 선동 세력은 인류 역사에서 보기 드물게 기적적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을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기적적으로 실패한 북한 김일성 일족 집단처럼 추락시킬 수도 있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워낙 김대중·노무현 추종 친북 좌익세력이 번성하여 제대로 진압하지 못했지만,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 다소 진압된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 만연된 좌익 선동 세력의 자해적 기운은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다. 북괴를 정상적 대화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어떤 움직임도 전체주의적 정치세력에 대한 변태적 굴종에 불과하다. 히틀러, 김일성, 스탈린과 같은 군중 선동꾼들과의 타협은 자해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나는 지금도 포기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 여전히 만연한 좌익 선동 세력의 자해적 기운 

아스팔트에서 애국 활동가들과 좌익세력의 근거지를 찾아가서 규탄하는 활동은 나의 개인적 철학과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부합하는 것 같다. 나는 아스팔트 활동에서 나의 비폭력적 사회 변혁에 관한 지식과 신념이 구현되는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친구들 중에는 대학에서 가르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소명을 열심히 대학에서 실현할 것이고, 나는 아스팔트에서 애국 활동가들과 함께 정의와 진실, 애국을 구현할 것이다. 

나는 올인코리아에 정치적 평론을 쓰고, 아스팔트에서 종북 좌익 세력과 싸우는 현실을 나의 생애에 가장 큰 행운으로 자부한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인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 건물 안에서 세미나만 잘 하는 우파 진영의 현실을 고려할 때 아스팔트에서 동지들과 활동하는 것을 나의 홍복(洪福)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아스팔트 우파’의 어려움은 바로 좌익세력에 비해 극히 가난하다는 점과 좌익 판검사들이 우파활동가들을 탄압한다는 점이다. 우파단체들 중에는 실내에서 고급스러운 세미나를 좋아하는 점잖은 단체들이 많다. 이 단체들은 재정적으로도 아스팔트 우파들보다는 양호하다.

그리고 좌익 판검사들의 ‘좌익무죄 우익유죄 판결’도 문제다. 하지만 애국진영이 좌익 반역 진영보다 가장 결핍된 부분이 바로 조직력, 선동력, 활동력이기에, 나와 같은 아스팔트 우파의 작은 역할은 소중하다고 할 것이다. 

▲ 남북 정상회담 NLL 대화록 실종사건 관련 철저한 진상 파악을 주장했던 2013년 7월의 국민대회에서 조영환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종북좌익척결단 활동, 실천력 있는 아스팔트 우파 활동에 자부심 느껴 

2011년부터 ‘종북좌익척결단’이라는 소박한 단체를 이끌어가는 나는 우익 애국진영에 실천력이 소중하다는 소박한 교훈을 남기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 좌익 선동 세력은 수만에서 수십만까지 군중을 동원하여 대한민국을 파괴하려고 하는데, 소위 애국진영은 조직력, 단결력, 행동력이 극히 약화되어 있다. 나는 자유통일을 위해 좌익 난동세력을 진압할 군중 선동력을 가진 우익 애국 세력의 등장을 기대한다. 

나는 앞으로 좌익세력이 더 약화되어 아스팔트 활동이 줄어들 시점에는 우익 애국진영에서 군중 선동 세력의 위험성과 후기 현대사회의 사회윤리에 대해 강연하고 싶다. 기업가가 영웅으로 대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후기 현대사회에서 진짜 영웅은 기업가들인데, 시대착오적 좌익 이념에 찌든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에 의해 지금도 대한민국을 성공국가로 만든 기업가들이 범죄자나 착취자로 취급을 당하고 있다. 

아스팔트 활동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되면 북한 동포들에게도 자유민주주의를 향유할 기회를 만들 운동을 하고 싶고, 또 21세기 후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세계 시민이 갖출 윤리적 가치들을 더 공부하여 가르치고 싶다.

아스팔트 활동에서 배운 실천 이론을 한국인들이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하면, 우익 애국진영에서 탁상머리에서 공허한 명분론으로 다투는 자중지란적 분열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해야 한다(must)’이다. 한국인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면 계속 ‘××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서로 잘났다고 다투는데, 그런 명분 싸움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성격적 약점인 것 같다. 명분은 고상할수록 위험하다. 다양한 남의 견해들을 포용해가면서 다소 틀리지만 그래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식 실용주의(pragmatism)와 영국식 공리주의(utilitarianism)를 존중하는 나는 김대중·노무현 식 군중 선동이 가진 허풍과 기만, 국익(國益) 파괴를 혐오한다. 앞으로 한국인들이 민주화라는 망상에서 벗어나면, 5·18 광주사태도 오직 ‘민주화(민중항쟁)’로만 미화해서 칭송받지 못할 것이다. 5·18 광주사태는 민주화의 명분을 앞세운 김대중의 군중 선동에 의한 군중 폭동의 속성을 띠었음을 온 국민이 이해하고 수용할 때 대한민국은 정상화될 것이다. 

군중 선동의 악덕은 바로 ‘앞으로는 고상한 명분을 내거는데, 뒤로는 사악한 탐욕과 위선이 스며 있다는 점’이다. 군중 선동세력의 기만과 위선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국인의 안녕에 치명적 해코지가 될 수 있기에 나는 아스팔트 활동을 중시한다. 아스팔트 활동이 선사한 정의와 진실, 애국의 체험이 앞으로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키는 데도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탁상머리 지식이 현장에서 실험되지 않으면 공허한 망발이나 거짓이 된다. 좌익세력은 실천적 지식에 강세를 보이지만, 그들에겐 진실성이 빈약하다. 우익 애국진영에서도 좌익세력의 선동술을 진압할 실천적 지식을 강화시켜서, 진실, 정의, 공익이 잘 조화된 지식인들이 한국 사회에 넘치기를 바란다. ‘아스팔트 우파’가 한국인의 지식관도 명분주의에서 실리주의로 변화시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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