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 2016년 비전 선포
‘제2의 도약’ 2016년 비전 선포
  • 정재욱 기자
  • 승인 2015.12.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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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미래한국·세이브NK 송년의 밤

미래한국 주주총회·고(故) 김상철 창립회장 추모식 함께 열려

사진 이승재  기자 

본지와 사단법인 세이브NK가 지난 12월 14일 오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남산 서울클럽에서 주주 및 독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미래한국 주주총회와 고(故) 김상철 회장 3주기 추모식 및 김상철자유정의평화상 시상과 만찬, 미래한국·세이브NK의 비전 선포와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식은 본지 미래한국의 창간발행인 고(故) 김상철 변호사의 지인이자 평생의 동지들이었던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의 설교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 소장의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고 김상철 전 서울시장을 기리는 사단법인 김상철기념사업회가 제2회 자유·정의·평화상 수상자로 언론계의 원로인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를 선정해 남 교수의 추모강연(memorial lecture)을 듣는 순서도 마련했다. 

남시욱 교수는 문화일보 사장과 동아일보 편집국장,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보수세력연구>, <한국진보세력연구>, <6·25전쟁과 미국> 등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학자로도 명성을 알려왔다. 

남 교수는 “김상철 자유·정의·평화상은 우리 한국의 민주화와 반주사파, 반김, 반핵, 그리고 북한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고 김상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뜻 깊은 상”이라며 “1980년대 초반 판사의 법복을 벗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그는 1990년대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대한민국의 기초라고 역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남시욱 교수는 폴 케네디, 조지프 나이 등 해외 석학의 연구를 근거로 향후 동북아의 국제 정세를 전망하고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만찬에 이은 비전 선포에서 김범수 본지 발행인 겸 세이브NK 상임이사는 “2016년 미래한국비즈를 설립해 종전의 정치 사회 국제 통일 분야와 더불어 경제 산업 금융 분야의 기사를 확대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 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NK에서는 통일리더십센터를 설립하여 탈북민 중심의 통일준비 운동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정훈 본지 회장은 송년 행사를 정리하는 인사 발언을 통해 “미래한국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사 정론지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 MIT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줄리아드 음대를 나온 우디 박이 클래식 기타 연주를 하고,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 회장이 오카리나를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고 본지 김용삼 편집장이 색소폰 연주를 통해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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