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대한민국 그래도 희망을 세워보자
흔들리는 대한민국 그래도 희망을 세워보자
  • 미래한국
  • 승인 2016.01.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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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살리는 일이 급선무다. 우리나라가 건강한 선진 조국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품고 달려가야 할 때다.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법치국가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

부정부패를 일소하며 나라를 새롭게 혁신하는 국가 개조 방안을 가지고 권력 다툼을 중지하고 국민의 뜻을 살려 국가 부흥 계획을 여는 대토론회라도 열어야 하지 않을까? 

남북한 통일 이후 한반도 안정책을 찾기 위해, 좀 멀리 내다보고 좀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보자. 조선500년의 당쟁은 그만하고, 주변국들의 눈치나 보는 약소국가가 아닌, 정의·자유·평화로운 국가 모습으로 당당하게 역사를 이끄는 나라를 건설하자. 자유민주주의 대의정치가 무엇인지 그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나라의 방향을 바로 잡자는 것이다. 국정을 혼란시켜 놓고, 정권만 잡고 보자는 세력의 분탕질만 돋보였다면, 그런 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리자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종북세력과 그 추종세력을 분쇄해야 대한민국이 번영할 것이다. 북한은 우리의 미래가 아니다. 북한의 우상숭배·일인독재·주체사상은 없어져야 한다.

북한 주민도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하나님이 주신 천부의 권리를 빼앗긴 그들에게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 소유의 자유, 거주의 자유 같은 인간 기본권이 주어져야 한다. 최근 한국 경제가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유신 정권이 붕괴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1977년 부가가치세 도입을 연상한다. 정부 재정을 늘리기 위해 세금제도를 개편하면서 서민들은 물론 중산층까지 정부에 등을 돌리는 심각한 민심 이반 현상이 생겨 마침내 부마(釜馬)항쟁으로 이어졌다.

현재, 대한민국에 정치가 존재하는가? 여야가 타협과 협상하는 정치보다는 대결과 투쟁으로 날을 지내고 밤을 새운다. 당내 갈등도 만만치 않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정당도, 정치인도 찾아볼 수 없다는 말이 터져 나온다. 약육강식의 사회가 되어 1등만 살아남고, 패자부활전이 없는 나라, 극단적 양극화로 조절능력조차 없다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다. 

70년을 유지해온 대한민국인데, 이보다 더 큰 역경에서도 일어난 백성들이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15년간 멀쩡하던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국내 매출 1위를 달리던 삼풍백화점이 갑자기 무너진 것을 예상한 사람이 있었던가? 집이라면 이사 가면 되겠지만 5천만 국민이 다 같이 이민갈 수는 없지 않는가? 이제라도 근본이 흔들리는(shaking foundation)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대책을 사심 없이 정치개혁을 통해 세워 나가야 한다. 

공식적·의전적 또는 외교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싼 외식 안하고, 특별대접 안 받고, 경조사비 줄이기, 음해, 중상 안하기 등을 지도층에서 약속하고 실천해야 한다.

사회의 지도층에 속한 이라면 정직과 절제와 나눔과 검소한 생활 도덕은 의식개혁을 통해 체질화되어 있어야 한다. 지체가 높을수록 매사에 겸허해야 하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작아지고 있는 터에 의원 윤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본무인 의원이 대중 속에 묻혀 자기 존재 과시는 안해야 한다. 그들이 가슴에 달고 다니는 누런 황금 배지를 금배지라 부른다. 그 금배지를 떼고 다닐 때 권위 의식이 날아가 버리고 바른 의원상이 정립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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