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국이 헬조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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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
  • 승인 2016.02.20 15:2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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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발언대] ‘헬 조선’ 탈출기

헬 조선 담론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미 있는 ‘청년실업’ 문제는 귀족 노조를 해체하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이뤄야만 해결 가능 

헬 조선 1교시 : 생지옥(hell)과 미개(朝鮮)의 만남 

2007년, ‘88만 원 세대’란 용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전국 유명 서점을 뒤덮은 ‘88만 원 세대’1)라는 책과 시대에 라벨 붙이기 좋은 이 용어의 등장은 순식간에 ‘대한민국 청년세대는 끝났다!’ 같은 세기말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충분했다. 

▲ 김연주 자유경제원 연구원

물론 청년세대는 그렇게 쉽게 망하지 않았다. ‘분노하라, 봉기하라, 혁명하라 너희는 88만 원 세대다!’ 따위의 선동 문구와 도서가 쏟아져 나왔지만 늘 그렇듯 현실과 괴리된 그들의 주장은 몇몇 방송이나 언론에서 인기몰이를 했을 뿐이다. 

눈뜨면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회사에서, 혹은 쪽방에서 스스로에게 주어진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청년들에게 ‘88만 원 세대’라는 분노 유발 문구는 화만 돋울 뿐 삶의 한 귀퉁이도 책임져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다 망하는 줄 알았던 청년실업의 대표 프레임 ‘88만 원 세대’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다. 물론 어디 가서 ‘아 88만 원 세대여-!’라고 한탄하면 여지없이 촌놈 취급 받을지 모른다. 어쨌든 지금 대세는 ‘헬 조선’ 이니까. 

‘헬 조선’ 이전에도 ‘88만 원 세대’의 구호를 잇는 용어는 많았다. 경제난 때문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뜻의 ‘3포 세대’는 부지런히 진화하여 ‘5포 세대’, ‘N포 세대’가 되었고, 힐링 광풍을 타고 전에 없던 인기를 누리던 김난도 교수의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단순히 책 제목을 넘어서 시대의 유행어였다. 다행히도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아프니까 환자다’와 같은 무수한 패러디만 남긴 채 셀프 힐링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식어버렸다. 

그러나 알맹이 없는 셀프 힐링의 지구력이 수준 이하였다는 점에 안도를 느끼는 것도 잠시. 심각한 취업난 속에 꿋꿋이 ‘자소설’2)을 쓰던 청년세대는 ‘문송합니다.3)’를 외치다 드디어 ‘헬 조선’을 건국하고야 말았다. 

여기서 잠깐, 윗글에서 모르는 용어가 2개 이상이거나 헬 조선의 실체에 대해 아직 감이 안 잡히는 분들을 위해 헬 조선 1교시를 준비했다. 헬 조선(hell朝鮮)은 말 그대로 지옥을 뜻하는 ‘헬(hell)’과 ‘조선(朝鮮)’을 합성한 신조어다. ‘헬’이 활활 불타오르는 생지옥 느낌을 준다면 ‘조선’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은 좌절감을 선사한다. 

풀어쓰고 보니 느낌이 꽤 괴롭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단어끼리 만나 최악의 조합을 만들어냈는데, 그래도 이 용어의 방점은 ‘조선’에 찍힌다. ‘헬 조선’의 핵심은 조선이 갖는 미개함에 있기 때문이다. 전(前)근대적이고 구질구질하며 사농공상(士農工商)의 법칙이 존재하는 성리학적 사고로 점철되었던 시대. 청년세대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그런 조선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도 헬(hell)조선! 

헬 조선 2교시 : ‘수저 계급론’과 ‘탈 조선’ 

헬 조선의 기본 뜻을 알았으니 이제 2교시다. 실제 ‘헬 조선’ 담론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아야 ‘대한민국이 무슨 헬 조선이냐! 젊은 사람들이 배가 불렀네. 우리 때는 아무것도 없었어, 노력을 해라 노오-력을!’ 같은 하나마나한 조언을 쏟아내는 안타까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잘못하면 ‘노력충’4) 이 된다.

먼저 포털에서 ‘헬 조선’을 검색하면 수 십 개의 관련 커뮤니티부터 헬 조선을 주제로 한 앱, 수저 계급표, 흙수저 빙고 게임까지 뜬다. 커뮤니티에는 주로 도저히 현대에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운 저열한 부정부패, 패륜범죄, 치졸하기까지 한 사건사고 기사를 공유하며 냉소와 자조를 쏟아내는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좀 더 탐색을 이어가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 한 <헬조선 지옥불반도 지도>를 발견하게 된다. 흡사 온라인게임 퀘스트 맵 같이 생긴 한 장의 지도에는 헬 조선 담론을 둘러싼 세계관이 아주 잘 반영되어 있다. 

지도를 보면 헬 조선 예비 노예(?)는 출생의 문인 ‘지옥문’을 통해 지옥불반도에 첫 발을 내딛는다. ‘노예 전초지’로 불리는 초·중학교에서 주입식 교육에 순종하는 법을 체득하며, 고교 입시와 동시에 문과 또는 이과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의 선택이 추후 취업 관문에서 ‘문송합니다.’ 복창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예외적으로 남성 노예에게는 군대라는 특수 맵이 기다리고 있으며, 대부분 대학입시 이후에는 ‘대기업 성채’로 가거나 ‘백수의 웅덩이’로 떨어지게 된다. 대기업 성채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백수의 웅덩이’에 빠지게 되는 대다수는 맵 특성상 한번 떨어지면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공포를 감수해야 한다. 

눈에 띄는 특수한 지역에는 ‘금수저 무기고’, ‘정치인의 옥좌’, ‘이민의 숲’이 있는데 이 맵은 청년들의 취업난에 대한 자조에서 시작된 헬 조선 담론이 어떻게 사회 전반에 대한 불평등 계급론, 정치권에 대한 환멸의식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중요 구역이다. 특히 ‘탈조선’을 의미하는 ‘이민의 숲’은 헬 조선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종착점은 헬 조선의 국적을 버리는 것, 즉 이민뿐이라는 비관적 결론을 보여준다. 

더 심각한 것은 이민마저도 돈 많은 금수저나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동수저 이하 흙수저는 영원히 지옥불반도에서 노예같이 살다가 탑골공원에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헬 조선 세대의 자조 섞인 자기평가라는 점이다. 

냉소와 비아냥이 섞인 댓글이 넘쳐날 뿐 헬 조선 다음을 이야기하는 이는 없다. 진정 청년들이 생각하는 헬 조선의 대안은 탈조선 뿐인 걸까?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에는 그 어떤 희망도,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헬 조선’ 열풍 속 어디까지가 현실 문제의 반영이고 어디까지가 선동과 광기의 그림자인지 알아보자.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나라다. 청년들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동조할 생각은 없다. 같은 청년으로서 훌륭한 성품과 능력, 경력을 갖춘 친구들조차 무수히 고배를 마시는 취업난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헬 조선 :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대한민국은 헬 조선이 아니다. 북한이 헬 조선이다’라는 의견에도 동의할 생각은 없다. 북한의 처참한 현실이야 반드시 관심을 갖고 알아야 문제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헬 조선화를 제대로 분석하려면 비슷한 경제 규모와 사회·문화적 수준을 갖춘 OECD 국가들이 겪고 있는 경제·노동·사회문제와 비교해야 함이 마땅하기 때문이다. 

청년층이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게시물에 공감하고 확대·재생산하는 행태에는 분명히 문제가 되는 원인이 있다. 또 그 행태 자체가 우리 사회에 대한 불만, 그리고 그들의 실제 고민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실시간 창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헬 조선은 어디에나 있다. 전근대적이고 구질구질한 모든 것에 ‘헬 조선’이 있다. 연공서열식 문화, 사농공상적 사고에 기반 한 직업 귀천 의식, 남존여비(男尊女卑)와 같은 낡은 유교사상이 아직도 대한민국 깊숙이 똬리를 틀고 있다. 

특권의식에 찌든 국회의원은 자신을 보좌하는 보좌관의 월급을 강제 상납 시키지를 않나, 평범한 청년들이 청춘을 투자해 일군 취업 대로(大路)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자녀 취업 청탁까지 일삼으며 희대의 범죄를 저지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회 전반의 상식이 추락하고 비도덕성이 탱천하니 ‘헬 조선’이라 부를 만하다. 

그러나 동시에 헬 조선은 어디에도 없다. 물론 수저계급도 없다. 6자 ‘프롤레타리아’가 3자 ‘흙수저’로 바뀌었을 뿐 수저계급론은 철 지난 마르크스 계급주의, 유물사관의 새로운 탈에 불과하다.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혁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면 이 이야기는 접어두자. 

우리는 그 어떤 시대보다 자유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뛰어넘을 수 없는 신분사회에 사는 것도, 돈 벌 자격과 능력이 제한받는 사회에 살지도 않는다. 여성이나 흑인이라고 가축 이하 취급을 받는 시대를 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 조선’ 현상을 정치적으로 풀어내고 싶은 사람들은 이미 잔뜩 열이 올랐다. 역시나 언론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JTBC 카드뉴스에 실린 헬 조선 열풍에 대한 사회학자들의 인터뷰 몇 마디를 살펴보자. 

“일생이 경쟁이고 스트레스에요. 당연히 떠나고 싶지, 협력과 공존 그리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단순하게 취업이라든가 이와 같은 물질적인 가치보다 청년들이 꿈꾸는 세계를 정치권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겁니다.”(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대한민국 사회학자들은 사회과학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독심술을 전공한 것 같다. 수천만의 표본에 대한 심리실험과 정신분석과정을 마치기라도 한 것처럼 현상을 너무 쉽게 평가하고 일반화 시킨다. 이런 태도야말로 헬 조선의 다른 예다.

언론이 앞서서 멍석을 깔면 일명 대한민국의 지성인이라고 하는 교수, 학자들이 한데 모여 사회 현상을 한 치의 두려움과 망설임 없이 통으로 판단하고 한마디 말로 ‘퉁’ 친다. 

출(出) 헬 조선기 : 청년은 스스로 멍에를 지지 않는다 

냉철하게 말하자면 헬 조선은 지금껏 존재해 왔던 대한민국 자화상의 부끄러운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때에 따라 부끄러운 모습은 변해왔다. 어떤 문제는 심해지기도 했고, 또 나아지기도 했다. 그렇게 헬 조선은 어디에나 있었고 또 어디에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주관의 삶을 산다. 누군가에게는 헬 조선이, 또 다른 이에게는 조금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에 그칠 수 있다. 역으로 나에게 조금 버거웠던 시간일 뿐이라고 해서 내가 타인의 끔찍이도 괴로웠던 시간을 폄훼할 필요도 없다. 모든 문제는 ‘헬 조선’과 같은 용어에 가려 현상의 본질이 왜곡될 때 시작된다. 왜곡 아래 수저계급론 같은 자매품이 산발적으로 생긴다. 

솔직히 ‘객관적 지표’라는 것이 개개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믿기 어렵다. 굳이 OECD 국가들과 경제지표를 비교하며 대한민국 경제적 상황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고 설명한다거나 시민의 사회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해도 ‘스스로’가 느끼기에 그렇지 않다면 객관적 수치는 개인 앞에 무력한 활자에 지나지 않는다. 주관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두가 믿고 싶은 대로 현상을 믿어버리는 위험에 빠진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낱 의미 없는 유행어에 내가 금수저인지 흙수저인지 대어보고, 또 세상에 헬 조선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겠지만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청년실업문제’를 부정한 채 개인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 현상이 실재하는 것과 스스로 현상을 ‘헬 조선’이라 자조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뜻이다. 

‘헬 조선’이란 용어가 어디서 처음 등장했는지 헬 조선은 실재하는지와 같은 문제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88만 원 세대-N포 세대-헬 조선’으로 용어만 바뀐 채 계속 이어지는 ‘청년실업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실천력이 필요하다.    

헬 조선 담론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미 있는 ‘청년실업’ 문제는 귀족 노조를 해체하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이뤄야만 해결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헬 조선을 외치지만, 정작 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인 귀족 노조와 그들로 인한 노동시장 경직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전체 임금 근로자 1800만 명 중 한국노총 조합원이 약 89만 명, 민주노총 조합원이 약 69만 명으로 160만 명에도 못 미친다. 전체 노동인구의 3.2%에 못 미치는 귀족 노조가 청년 일자리를 쥐고 흔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청년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야만으로부터의 탈출

청년은 스스로 멍에를 지지 않는다. 남들이 먼저 나서서 우리 세대를 ‘헬 조선 세대’라고 부르는 일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 전체가 개인을 대신하는 순간 우리 각자의 이야기는 빛을 잃는다. 불과 100년 전 헬 조선은 이 땅에 실존했다.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 혁신적 출(出) 조선기를 써왔지만 우리가 아직까지 벗어던지지 못한 전근대의 허물이 지저분하게 남아 오늘의 헬 조선을 만들었다. 

민족의 허물, 공산주의의 허물은 물론이요 발전의 역사를 써 놓고도 시장 질서를 가볍게 보는 태도, 멋대로 손대고 규제하는 태도가 아직도 대한민국에 남아 있다. 그 허물이 미처 다 떨어지지 않아 더욱 더럽게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그 허물 사이에서 명백히 발전해 왔다. 허물은 벗어던지면 될 뿐 아직 허물이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발전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한때 잘나가던 남미국가들에겐 더 이상 과거의 영광 같은 것은 남아 있지 않다. 물론 한 국가의 패망이 그 나라 청년들의 희망도 빼앗아 갔다. 꿈을 찾아 타국을 전전해야 하는 그들의 나라야말로 또 다른 헬 조선일지 모른다. 스스로의 발전을 일구지 못한다면 대한민국도 더 이상 농담 속 헬 조선이 아니라 진짜 ‘헬 대한민국’이 될 수도 있다. 

부(富)가 없는 곳에, 먹을 것이 없는 곳에는 야만이 남는다. 옛말에도 곳간이 차야 예절도 배운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에 써야 할 ‘출(出) 헬조선기’는 그럴싸한 말 뒤에 숨어서 야만의 시대를 불러오는 자들로부터의 탈출이고, 스스로를 냉소하고 자조하는 데서 그치는 또 다른 패배로부터의 탈출이다. 

한 시대의 발전은 세대의 진보를 의미하기도 한다. 청년세대는 뛰어 넘어야 할 새로운 산을 만났다. 그것은 기성세대가 넘어왔던 산보다 험난한 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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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애국자가 판을치넹 2016-02-27 22:44:56
기존의 쓰레기가 그자리에서 떠나면 새로운 쓰레기가 그자치를 차지하니 답이 없겠찌....바뀌지 않는 절대 법칙..부모가 호구이면 자식새끼도 호구,,ㅋㅋ...

내가 아는 인간들중에...애교육비가 200 이상 차이가 나는데...그것도 6살짜리 애들이 어런식인데..ㅎㅎㅎ

다 부질없는 짓..

프리 2016-02-23 18:55:03
이봐, 연주 씨, 위에서 지시 내려왔는데, 요즘 헬조선 현상을 노동개혁하고 연관되게 잘 풀어서 써봐, 누가 알어 위에서 잘 봐줄 지.. (민주노총 귀족노조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한국 100대 부자 중 90% 이상이 세습형 부자라는 것은 헬조선의 봉건성을 잘 반영하는 현상임)

어이가없다 2016-02-21 17:31:19
자유경제연구원에 꼴통이 하나있다는것을 배우고 가네요.

어휴... 2016-02-20 21:18:50
자유경제연구원이 한다는 소리가...
귀족노조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에서부터 자유경제연구원이 아니라 파시즘경제연구원 같은데?
파시즘 뜻은 알고 있죠?

ㅋㅋㅋ 2016-02-20 21:08:09
댓글달 가치가 없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