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中 시험센터 ‘최우수’ 평가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中 시험센터 ‘최우수’ 평가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5.04 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중국 자동차 시장 공약에 나선다.

LG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중국의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인 ‘광저우 시험센터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엄격한 시험기준에 근거해 제품 성능을 실격, 통과, 최우수 3등급으로 평가한하는 광저우 시험센터는 최근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중추신경 장애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최우수’로 인정했다. 

LG전자는 중국 지역의 대기오염도를 감안해 ▲LG전자만의 ‘표면 정전기력 코팅처리 기술’을 적용, 소음은 줄이면서도 0.3μm(마이크로미터)크기의 초미세먼지(담배연기 수준)까지 제거하는 ‘HAF(High Air Flow)’ 필터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디퓨젼차저(Diffusion Charger)’ 등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고정식 차내 설치용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팔걸이(암레스트)나 뒷좌석 선반 등에 장착된다.  

LG전자는 5월 4일 막을 내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의 거래선 대상 미팅에서 해당 제품을 첫 공개했다. 2017년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뛰어난 필터 성능으로 건강 및 위생에 관심이 많은 중국 완성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 VC사업본부 e-PT(Electric PowerTrain) 사업담당 양웅필 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이 지역 수주활동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 축적한 LG전자의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