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다양한 업계로 확산…페이뱅크 펀더스 주목
크라우드펀딩, 다양한 업계로 확산…페이뱅크 펀더스 주목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5.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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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수는 283개, 연간 조달 금액은 114억 위안(2조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30%나 급증했다. 

첫 걸음을 내딛은 우리나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연간 투자액과 비교하면 50배 이상이다. 이런 속도면 세계은행이 예측한 2025년 500억 달러(55조원) 규모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올해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크라우드펀딩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크라우드펀딩은 최근 활성화와 함께 식품,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뱅크의 크라우드펀딩 P2P금융플랫폼인 펀더스가 대형 과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는 ‘자연속으로’와 베이커리 카페인 ‘브레쉬에비뉴’ 등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런칭한 펀더스는 4개월 만에 13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했다. 자연속으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카페베네, 토다이, 쥬시쥬스 등에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물품 구입 비용과 관련하해 펀더스를 통해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페이뱅크 관계자는 “현재 핀테크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P2P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핀테크, 크라우드펀딩, P2P투자 등의 카페가 개설돼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2P대출 중 약 40%는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8~10% 대의 중금리로 대환하면서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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