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꿈꾸는 러블리한 세상, 그 시작은 행복한 가족
롯데백화점이 꿈꾸는 러블리한 세상, 그 시작은 행복한 가족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6.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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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대고객 슬로건을 수립한 이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 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 임원 등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출산 장려, 아동학대 예방 등 가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백화점 내에 유모차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를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한편 예비맘을 위한 전용 쉼터 ‘맘스라운지’를 연내 10개 점포에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산모들에게 출산용품을 증정하는 등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예방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좋은 부모 교육 과정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임직원은 지난 2월 2일 서울 중구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명절 음식과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의료기기 및 쌀, 생필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시설이 노후한 경로원, 어린이집 등을 한 군데씩 선정해 보수 및 리모델링을 해주는 ‘러블리 하우스(Lovely House)’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경로원과 어린이집 총 35곳의 보수 및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예산은 1000여 명의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급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병원’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사람당 최대 1000만 원씩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10명의 희귀난치병 환아가 치료를 받았다.

2014년 11월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1억7500만 원 상당의 연탄 35만 장을 기부하고, 롯데백화점 40개 점포의 인근 불우 이웃을 찾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 도와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2월 28일~3월 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업계 최초로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는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총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호치민과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말부터 상품본부 홈페이지에 ‘해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파트너사를 모집했다.

▲ 롯데백화점은 해외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해외 구매상담회 현장의 모습.

롯데백화점은 ‘해외 구매상담회’에 백화점, 홈쇼핑 등의 유통 채널 현지 바이어를 국가 별로 100여 명씩 초대하고, 중소 파트너사와 1대1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상담회에서는 각각 120여 건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현지 매체에서는 별도의 취재를 진행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2014년부터 중국 현지 점포에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 상품전’을 진행해 왔다. 행사는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92개의 국내 중소 업체가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 상품전’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행사 진행과 관련한 운송·통관비, 홍보·마케팅 비용, 판매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현지 행사장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한국 상품전’에서의 뜨거운 현지 반응으로 지난 2월 초 중국 선양점에는 중소기업 브랜드 ‘삐삐롱’(주식회사 아이니)이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잡화브랜드 ‘루바니’도 중국 홈쇼핑 업체와 판매 계약을 성사시켜 지난해 1월 홈쇼핑 방송 시작 25분만에 상품이 완판되어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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