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옥녀 보살 비하인드 ‘코믹神 오셨네’
‘옥중화’ 진세연, 옥녀 보살 비하인드 ‘코믹神 오셨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7.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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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의 코믹한 옥녀 보살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23회에서는 해주 감영 관비가 된 옥녀(진세연)가 수청을 들어야 할 위기를 모면하고자 무병을 앓는 척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진세연의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접신 연기가 시청자들을 웃음보를 자극하며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브라운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옥녀 보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은 리허설부터 심상치 않은 보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진세연은 촬영이 시작되자 과장된 액션을 취하며 표정부터 행동 하나 하나까지 보살님을 연상케하는 무병 연기를 리얼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해냈다. 진세연은 눈을 감고 손가락을 접으면서 몸에 누군가가 들어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로 몸에 진짜 들어온 듯 능청스럽게 연기해 폭소를 유발한다.

해당 장면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진세연은 신내림 받은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진세연은 즉석에서 몸을 부르르 떠는가 하면, 보살 신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코믹 신이 들어온 듯 거침없이 눈알을 돌리는 애드리브까지 선보인 것. 이에 컷 소리와 동시에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옥중화’ 진세연,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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