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아이유, 타임슬립 직후 ‘여기가 어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아이유, 타임슬립 직후 ‘여기가 어디?’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8.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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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현대여인 이지은(아이유)이 고려로 타임슬립한 직후 혼란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해수(이지은)가 자신이 고려시대로 왔음을 깨닫고 혼란을 느끼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대여인 고하진이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시대 해수의 몸에 들어온 뒤의 혼란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정신을 차린 후 방 안을 가득 채운 낯선 소품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생각 삼매경에 빠져있다.

해수는 자신이 고려시대로 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이름부터 입고 있는 옷까지 전혀 다른 곳에 떨어졌다는 무서움에 자동으로 몸을 웅크리고 덜덜 떨고 있는 모습. 새하얗게 질린 얼굴과 몸을 웅크리고 있는 그의 두려움이 사진 너머로 느껴질 정도다.

이러한 해수의 혼란을 옆에서 보던 해수의 최측근인 해씨부인(박시은)과 채령(진기주)까지 갑자기 이상해진 해수의 상태에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 보는 이마저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같은 혼란을 겪은 해수의 고려 적응기와 성장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이지은은 말 그대로 해수의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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