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한인 청년들 300명 한국 방문
'在日한인 청년들 300명 한국 방문
  • 백요셉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6.09.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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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문화교류 차원 ... 민단에서 주최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한일문화교류 행사 차원에서 9월 22일 '재일한국청년회(在日韓国青年会)'소속 「재일동포청년모국방문단(在日同胞青年母国訪問團)」 청년들 300명이 한국에 왔다.

민단이 주최한 이번 방문으로 한일관계 개선과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9월 24일부터 30개 조로 나뉘어 탈북 청소년들을 포함한 90여 명의 남한 대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 민단 홈페이지 캡처

이번에 한국에 온 재일교포 청년들은 남한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경복궁과 홍대 로데오거리, 북촌 한옥마을 등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들은 한인 2~3세들이 대부분인 20~30대들로써 고국인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들의 고국 방문 문화교류가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在日한국 청년회' 한국방문행사의 국내 협력단체인 'SNS네트워크' 한대의 대표는 “재일교포 청년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 한다”면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문화 교류로 한일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지난 8월 30일 민단 신문은 주일한국문화원 주최로 9월 24, 25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치요다구 히비야공원에서 ‘2016 한일축제한마당’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축제한마당의 참가자 중 90%는 일본 시민들이며 10%가 한국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특히 한일국교정상화 51주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주일한국문화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한일 양국의 청년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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