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복부인役 도전장 “연기 잘해요”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복부인役 도전장 “연기 잘해요”
  • 미래한국
  • 승인 2016.10.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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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연기 욕망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될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7회에서는 지난 회 의사 역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던 제시가 다시 한 번 복부인 역을 꿰차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한다.

이날 제시는 복부인 역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장진 감독의 말에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제시는 “나는 언젠가 연기자가 될 거야. 나 원래 연기 잘해요”라며 복부인 역을 잘 소화할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것. 이에 멤버들과 장진 감독은 제시를 위한 배역 오디션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당차게 대본 리딩을 시작한 제시는 앞선 모습과는 달리 수줍은 소녀로 변신했다. 제시는 “랩, 노래, 춤 모두 다 할 수 있는데 이건 부끄럽다”라며 얼굴을 붉혀, 항상 보여주던 센언니 포스와는 완전히 정반대되는 긴장된 기색을 표해 웃음을 터트렸다.

제시의 열혈 연기를 본 장진 감독은 제시가 이 배역에 안성맞춤이라며 “메이크업하고 모피 코트 입으면 딱 이야!”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민효린은 부끄러워하는 제시에게 “제시야 복부인 역할이 이번 꿈에 네가 빛날 수 있는 순간이야”라며 다른 멤버들이 더 앞장서서 제시의 연기를 부추겼다.

이에 부끄러워 포기하는 듯 보였던 제시는 녹음기까지 들고 나타나 홍진경이 연기하는 음성을 녹음하며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과연 제시는 복부인 연기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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