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포트] 이태원 상권...퀴논거리 & 앤틱가구거리
[부동산 리포트] 이태원 상권...퀴논거리 & 앤틱가구거리
  • 김민석 기자
  • 승인 2016.11.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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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카오산로드가 있다면 한국엔 퀴논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퀴논거리’는 이태원 1동 녹사평대로 32길~보광로59길을 말하는데, ‘한국군 증오비’가 있던 베트남 퀴논(Quy Nhon)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제 퀴논길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한·베트남 우호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퀴논거리의 많은 점포들은 33㎡ 내외의 소형 점포들로 구성되며 패션과 음식업을 위주로 상권이 성장하고 있다. 퀴논거리 상권은 이태원로와 연결된 좁은 골목계단을 통해 기존 이태원 상권에서 취급하던 맞춤양복, 큰옷, 가방 등의 전통적인 상품들과 결합 중이다. 

이 좁은 골목계단은 향후 이태원을 가장 흥미롭게 만드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퀴논길 월임대료는 1층 기준 3.3㎡에 20~25만원, 33㎡ 기준 권리금 5000~7000만원 수준이다.

해밀턴호텔 앞 청화아파트 방향으로 70여 점포에 달하는 앤틱가구거리가 시작된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한국 내 서양앤틱가구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앤틱가구 구매는 물론 수리도 가능하며,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앤틱가구 구매율도 높아지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부분의 앤틱가구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유럽과 미국 등을 방문 후 매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매년 2회 4월 둘째 주, 10월 둘째 주 경 이태원앤틱가구축제가 열리며 올해 10회째 축제가 이어졌다. 이 시기엔 도로변까지 앤틱제품들이 진열되어 마치 외국의 어느 골동품 벼룩시장 골목을 찾는 느낌이다. 일부 소품들은 가격대도 저렴해서 인테리어 취향이 맞는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잦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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