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찬성 비박을 숙청하자”
“탄핵찬성 비박을 숙청하자”
  • 홍준석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6.12.14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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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갱신을 위한 ‘새누리당 100만인 당원가입운동’
▲ 서경석 목사는 12월 8일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서경석 목사는 탄핵에 동조한 비박을 규탄하며 비박 청산과 새누리당 갱신을 위한 '새누리당 100만인 당원가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사진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제공

보수 진영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있다. 또 최순실 사태를 빌미로 한 언론의 대중 선동을 멈추라고 촉구한다. 보수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폭민정치(暴民政治)라고 정죄한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대표 이종윤) 기타 80여개 보수 단체는 12월 8일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한 달간 ‘새누리당 100만인 당원가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2월 9일 포항에서부터 시작한 백만인 당원가입 운동은 서경석 목사가 주도한다. 이 운동은 12월 중 100만인 가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서경석 목사는 이 당원가입 운동은 보수 시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청년연합의 장기정 대표는 3일 만에 인터넷에서 60만 명의 탄핵반대 서명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100만인 당원가입 운동 역시 애국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가능합니다.”

이 운동은 대통령 탄핵에 동조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퇴출을 도모한다. 서경석 목사는 탄핵 관련 당내 공청회도 없이 좌파의 겁박으로 탄핵에 동조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정리하자고 말했다.

“탄핵 사유가 있으면 탄핵해야죠. 하지만 미친 여론에 휩쓸린 탄핵은 민주주의의 사망과 같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은 우파 진영을 거들도 안 봐요. 소외된 우파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또 이 운동은 탄핵 찬성 의원 퇴출 뿐 아니라 정당 갱신을 지향한다. 우파 시민 상당수는 보수 정권은 이미 죽었고, 새누리당 역시 희망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무너지고 야당이 집권하면 종북 좌파의 세상이 온다며 새누리당 재생을 촉구하는 보수 시민도 많다.

이 운동이 내세운 새누리당의 개혁 방안은 아래와 같다.

첫째, 부패 없는 정당이다. 탄핵 찬성 의원의 퇴출과 함께 새누리당 안의 부패 정치인을 모두 정리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좌파색깔을 뺀 안보 정당이다. 사드 배치 찬성, 한미동맹·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수호, 북핵 폐기 운동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개혁한다. 셋째, 생산적 복지 정당이다. 공정 경쟁, 기회 균등, 약자 보호, 지방분권, 정보 민주화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개혁한다. 넷째, 당원 중심 정당이다. 의원 중심 정당에서 당원은 의원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새누리당 붕괴 책임을 비박계에게 돌리는 서경석 목사는 새누리당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설명한다.

“비박계는 우리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새누리당은 오합지졸이 됐어요. 하지만 관군(官軍)이 패퇴하면 의병이 나서면 됩니다. 의병인 애국 시민들은 나설 각오가 돼 있어요. 지금은 하늘이 준 기회예요. 100만인 당원가입은 구태의연한 웰빙 정당 새누리당을 제대로 된 싸움닭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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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쳐라. 2016-12-15 13:24:15
이 매체 완전 쓰레기네요.
비행기에서 한번 본 적이 있었고 그때는 세계기술추세에 대한 글이라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완전 쓰레기 개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