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드라마’는 부패 언론이 연출한 ‘언론의 난’

대한민국 지키기-애국세력과 부패반역 세력간의 결전 임박

끔찍하다. 2016년은 ‘최순실 드라마’를 보다가 저물었다. 처음부터 보려고 한 게 아니었다. 신문을 펼쳐도 공중파 방송을 틀어도 “젠장 이게 뭐야.” 종편 채널로 돌려도 갈수록 시궁창일 뿐 달아날 곳이 없다.

‘한경오’(한겨레-경향-오마이뉴스)는 말할 것도 없고 ‘조중동’(조선-중앙-동아)까지 아니 외려 조중동이 더 날뛰면서 우리 눈앞에 우리 귓구멍에 보고 들으라고 ‘강요’와 ‘세뇌’를 되돌이 하니 도대체 벗어날 수가 없다.

그래서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 보도가 있자마자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던 51.6%만 아니라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리던 30%와 대구 경북 사람들까지 그만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왜? 사람들은 단순하다. 다른 언론이 종북이든 운동권이든 조중동만은 아무리 장사래도 애국보수에 가깝다고 알았기에 오죽했으면 그들까지 이 난리일까 무턱대고 믿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참담한 여론조사 지지율 5%. 이 또한 마찬가지다. 보통 애국보수는 전체 표본에서 응답률이 30%도 아니 되는데 (다시 말해 언제나 여론조사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얘기다) 지고지순하다 믿었던 박 대통령이 그리 천박한 강남 아줌마 집안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말에 그만 밥맛까지 다 잃어버린 것이다. 그리 되니 애국보수의 응답률은 6~10%로 뚝 떨어져버렸다. (이는 보통 때라면 15~25% 지지율, 운동장 바로 세우면 25~40% 지지율이란 얘기다. 믿기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대도 선동에 매우 약한 사람이라 보면 된다.) 

사람은 다 똑같다. 애국보수 지지자들이 이리 지옥 문턱을 겪으니 그 지지를 먹고사는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고 보통 때는 늘 언론을 주무른다 착각에 빠져 사는 집권 여당 정치인들까지 공황 상태에 빠져버렸다. 조금만 머리가 돌아가도 그리 짧은 나날에 5%가 말이 되나 ‘합리적 의심’을 할 법도 하지만 워낙 언론-방송-인터넷으로 한꺼번에 융단폭격을 하니 다들 머리가 멈춰버렸다.

‘최순실 드라마’와 지지율 5%의 속내

그래서 촛불 232만의 거짓말조차 참말이 되어버렸다.(두 달 동안 15만이 최대치였다. 10월 29일 1만2000 그리고 11월5일 6만~7만에서 그리 갔다가 12월 10일 12만 남짓으로 다시 12월 17일에는 6만~7만 밑으로 쪼그라들었다.

애국보수는 11월 19일 1만2000에서 마침내 12월 10일과 12월 17일 잇달아 10만에 이르러 처음으로 길거리 쿠데타 세력을 압도했다) 야바위도 이런 야바위가 없다. 두세 곱을 부풀려야 속더라도 나중에 그럴 수도 있다 할 만한 사기이지 아예 대놓고 열에서 열다섯 배를 뻥튀기 하니 노동신문이, 조선중앙TV가 따로 없다.

주최 측 추산을 앵무새처럼 따라가고 눈치껏 부풀려 말해주는 경찰 추산마저 아예 뭉개니, 헌정 사상 처음으로 모든 언론 방송이 기꺼이 만수대 창작단이 되어버린 셈이다.(어이 기자님들. 그대들 머리에 지성의 한 조각이라도 남아 있다면 시청 일대를 빼곡이 메운 2012년 싸이 콘서트나 인공위성 자료라도 뒤져봐라.

아님 좀 배우든지.) 게다가 화장발까지 더했다. 스스로 광장에 나선 시민들이 대다수라고? 하나는 맞고 하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60만에서 232만까지 부풀릴 때는 그 가까이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심지어 낮부터 밤까지 왔다 갔다 한 사람들까지 몽땅 다 집어넣었다.

다시 말해 열에서 열다섯 배 뻥튀기 된 머리 수의 절대다수가 광장과는 아무 인연이 없는 애먼 시민들이지만 억지로 엮으면 그렇다고 우길 수는 있다. 허나 1만2000에서 15만까지는 절대다수가 조직동원 된 사람들이다. 87년부터 30년 동안 키워온 대한민국 상위 10% 부패운동권들.

공무원-공기업 노조, 민노총과 한노총, 전교조와 통진당과 붉은 아이들, 농민회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까지, 하다하다 동성애 변태들까지 온 나라에서 사돈팔촌까지 모았음에도 이제는 배부른 귀족이 된지라 그것 밖에 못 모인 것이다.

아~ 언론민국! 이렇듯 대한민국 언론은 눈 깜짝할 새에 정치지도까지 다 바꿔버리는 가장 무서운 권력이 되어버렸다.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홀딱 속아 넘어가고 대통령과 여권이 손도 못 쓰고 갑자기 무너질 만큼 언론이 ‘빅 브라더’(Big brother)가 된 까닭이 무엇일까. 그 암세포는 언론노조다. 1988년부터 언론노련을 바탕으로 커온 이들은 30년 동안 이를 갈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방송-출판을 끝내 송두리째 휘어잡았다.

▲ 12월 13일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빌딩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 즉각 수사 촉구 집회’를 여는 모습. / 연합

‘빅브러더 언론’이 장악한 대한민국

한경오든 조중동이든 공중파 방송이든 종편이든 으레 말하는 언론고시를 거쳐 마지막 입사를 할 때까지 적어도 너댓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그 가운데 한두 차례 언론노조가 막강한 인맥으로 끼어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도 모자라 숫제 아예 대학 때부터 언론아카데미니 뭐니 하면서 꿈나무들을 미리 가지치기까지 한다.

이러니 애국보수 젊은이들은 설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까닭도 모르고 물을 먹은 뒤 다른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회사의 껍데기가 보수나 운동권으로 나누어지든 말든 거기 있는 젊은 언론방송인들은 넓게 보면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다.

그렇게 30년을 아무런 견제도 없이 왔으니 모든 언론방송출판이 80년대 대학신문사나 대학 방송국처럼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였던 셈이다. 거기다 제대로 기름을 친 것은 김대중-노무현 집권 10년이다. 그때 이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중견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슬쩍 눈치를 보려는 찰나에 광우병 난동이 터지는데 보수 정권이 맥도 못 추고 무너지는 꼴을 봤다. 폭도나 다름없는 시위대가 조중동 사옥을 두들길 때 경찰들은 그저 눈만 껌벅거리며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래서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세월호 사태가 터지자 모든 언론 방송이 한 목소리가 되었다. 시청자들이 눈떠서 감을 때까지 하루 내내 몇 달을 오로지 세월호 얘기만 했다. 오늘 ‘태블릿 게이트’처럼. 이미 그때 첫 ‘언론의 난’이 일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이 정부는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과 목숨 걸고 전쟁을 벌이지 않았다. 전쟁은 커녕 깔짝댔을 뿐이다. 여기저기 방송사에 애국보수인사들 몇몇을 갖다 앉힌다고 그들을 잡을 수 있다 믿었다면 참으로 바보다. 게다가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은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의 분노만 더 키웠을 뿐이다.

송희영 사건이 터질 때까지 자그만치 이 정부는 꼬박 두 해를 까먹었다. 그 사이 그들은 마음먹으면 언제든 대한민국을 조리돌림 하는 권력으로 커나갔고 마침내 두 번째 ‘언론의 난’을 일으킨 것이다.

싸울 줄 모르거나 싸우기 두려워하는 권력은 더 큰 야만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이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보수세력과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은 둘 가운데 하나가 죽을 수밖에 없는 외나무 다리에 올라섰다. 
  
평양-종북-언론의 삼각동맹 대한민국을 위협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선진국 문턱을 오래오래 맴돌다 끝내 날개 없이 곤두박질치는 나라가 되었다. 그 일등공신이 그 어떤 샤먼도 따라올 수 없는 하늘마루에 오른 한국의 무당언론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하여 인터넷에는 어느 외교관이 지었다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한국 언론 보도’ 이야기가 떠돌아다닌다. 속이 쓰리더라도 눈 부릅뜨고 참이 거짓이, 거짓이 참이 되는 야만의 언론 보도를 읽어보시라.

- 석가가 구도의 길을 떠나자 ‘국민의 고통 외면, 저 혼자만 살 길 찾아나서.’
- 석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말하자 ‘오만과 독선의 극치, 국민들이 끝장내야.’
- 이순신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에 ‘이순신 거짓말 지시, 도덕성 논란 일파만파’
- 김구 ‘내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통일’에 ‘김구, 통일에 눈멀어 민생과 경제 내팽개쳐’
- 니체 ‘신은 죽었다’ 말하자 ‘현 정권, 신이 죽도록 뭐했나’

그냥 웃어버리기에는 속에 잡히는 가시가 너무 날카롭지 않은가?  끝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헌법은 싸그리 무시되었다. 세계 10위권 국력을 지닌 인구 5100만 나라의 대통령이 시골 마을 이장도 아닌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이준석 선장과 유병언 회장의 사고까지 못 막은 게 졸지에 내란의 죄가 되었다. 그에 더해 중국 리커창 총리와 함께 한중 문화융성을 다그치려고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독려한 것은 황망하게도 외환의 죄가 되었다.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그들은 처음부터 그랬다. 광우병 난동은 얼마나 심했나. 백일 동안 나라를 마비시켜 놓고서도 이제까지 제 잘못이라 말하는 놈을 눈 씻고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천안함 때도 미 핵잠수함 어쩌고 떠들더니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부정선거라며 멍석 깔고 오늘까지 날마다 하야 선동이었다. 세월호도 다시 미 핵잠수함을 우려먹더니 마침내 태블릿PC를 어디서 받아와서 오늘의 이 소란을 기어코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운이 없다. IMF 환란 때부터 두 차례 운동권 정부를 맞이해 ‘임시직(비정규직) 천국’이 되고 세계가 마지막 랠리를 타며 돈 벌 때 홀로 뒷걸음치더니만 간신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겼음에도 그때부터 정확히 두 해마다 한 차례씩 벌어지는 소란에 그나마 남아 있는 성장 잠재력을 다 갉아먹었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때마다 주먹을 휘두르는 ‘대한민국 상위 10%’ 부패운동권과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의 힘자랑에 대한민국은 녹아나고 젊은이들 일자리는 저만치 사라지고 말았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뿌리는 평양 역도들이다. 그리고 그와 내통하는 극우사대종북 운동권들이다. 그런데 하나가 더 늘었다.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이다. 그 셋이 어울려 빚어낸 참사는 대통령 탄핵소추가 아니다. 그 부패반역의 삼각동맹은 대한민국을 탄핵소추한 것이다. 그들이 바로 국정농단세력들이다.

차라리 대한민국을 탄핵하라 

운동권에서는 ‘3백’(白)의 전설이 있다. 나이 차례대로 백기완-백낙청-백남기 세 분을 이르는 말이다. 백기완은 운동권의 원로이고 백낙청은 레닌 흉내 내는 사람이며 돌아가신 백남기는 농민운동의 신화다. 평생을 아스팔트에서 산, 이름만 농민인 칠순의 백남기가 돌아가심은 공권력의 탓도 사고사도 아니다.

순교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거든 넘어가시라. 그만큼 극우사대종북 운동권은 간절했다. 그저 여의도에 왔다갔다 하는 야권 주자들만 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길거리 쿠데타’가 무슨 말인지 그 등골이 오싹한 서늘함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백남기가 돌아가시고 뒤이어 문재인 평양 결재 사건이 터졌을 때 애국보수는 바짝 긴장했다. 3검. ‘백남기 부검- 박주신 신검- 문재인 특검’이 한꺼번에 잇달아 터지면 천하의 운동권도 버텨내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먹물들과 극우사대종북 운동권과 협상이 가능하다 믿는 국공합작파들은 ‘태블릿 게이트’가 10월 24일 박 대통령의 개헌 선언 때문에 빚어졌다고 아직도 믿고 있다.(더 모자란 이들은 최순실 이야기를 덮으려 했다고 떠들고 있다)

그러니 바보들이지. 그러나 ‘언론의 난’은 바로 ‘3검’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벼랑에 몰렸던 극우사대종북 운동권은 되살아났다. 아니 이제는 거꾸로 보수를 불태우고 나라를 대청소하는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내놓고 윽박지르기에 이르렀다. 

그래, 이제 서로 붙어보자. ‘부패반역의 삼각동맹’과 ‘애국세력’은 지난해 가을부터 둘 다 벼랑에 섰다가 다시 살아나 바야흐로 마주보고 서 있다. 애국세력이 비록 엄청나게 당했지만 그 덕택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길거리에 싸우러 나오게 되었다. 이 아니 고마운가. 그대들이 이긴다면 대한민국이 탄핵되는 것이고 애국세력이 이긴다면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날이 활짝 열리리라.

비록 그대들이 대한민국을 운동권 공화국으로 거의 집어삼켰지만 시간은 애국세력의 것이다. 트럼프를 비롯한 동맹이 튼튼해졌고 김정은 역도는 언제 무너져도 놀랄 게 없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으며 머잖아 동맹과 역도들의 심포니가 동아시아에 울려 퍼질 것이다.

그대들이 말했지. “두 달 동안 30년 투자한 것을 다 쏟아 부었는데 이게 뭐냐”고. ‘길거리 쿠데타’를 하기엔 극우사대종북 운동권이 너무 귀족이 되어버렸고 게다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딱 부러지게 얻은 게 없다. 대통령은 버티고 황교안 총리는 차츰 애국세력의 상징으로 떠오를 것이며 제2, 제3의 김진태가 나오면 장사는 끝 아닌가.

홍석현 이야기가 떠돈다. 나 같은 떨거지가 뭘 알겠나. 허나 스스로 자중자애 할 일이다. 당장이야 서로 로맨스에 눈이 풀려 있겠지만 극우사대종북 운동권과 부패보수는 뿌리가 다르다. 그대들이 때 되어 운동권들처럼 와신상담 할 수 있겠나. 불가능하니 이제 그만 회군을 생각해봄직하다.

‘운동권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 했건만 굳이 ‘부패기득권 언론 방송’까지 앞으로도 계속 따라갈 까닭은 없다. 그대들도 깨춤 그만 추고 ‘부자 몸조심’ 해야 하지 않겠나. 해서 쉬운 길 하나 알려줌세. ‘말 장난 그만 해라’ 너희가 촛불집회고 촛불 민심이면 애국보수는 태극기 집회고 태극기 민심이다.

우리를 굳이 친박이라 부르고 싶다면 너희는 친북-친문이다. 또 다시 촛불집회와 친박집회 또는 맞불집회 이리 까불면 그대들을 어린 기자들까지 명단을 뽑아 손해배상 집단소송이라도 걸어 두고두고 패가망신 시킬 것이다. 나아가 반만년 역사에 그 죄과를 아로새길 것이다. 어떤가. 그래도 기어코 스스로 죽는 길을 고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