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인도에서 부는 美의 바람 - 인도 스킨케어 시장
[시장분석] 인도에서 부는 美의 바람 - 인도 스킨케어 시장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6.12.2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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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는 "인도에서 부는 美의 바람 - 인도 스킨케어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스킨케어 시장을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최근 인도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도의 미용(Beauty)용품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2015년 인도 미용용품 시장 규모는 7,476억 루피에 달하며 2020년에 1조1,003억 루피로 2015년에 비해 47.1%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인도의 스킨케어 시장은 2010년 1,037억 루피에서 2015년 1,559억 루피로 50.4% 증가했다. 스킨케어 시장에서도 얼굴케어 시장에 90.4%가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보습제가 전체 스킨케어 시장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얼굴케어시장에서 항노화(Anti-aging)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
판매액은 2010년에 비해 연평균 31.2% 늘어났다. 인도 스킨케어 제품의 수입규모는 2010년 1,374만 달러에서 2015년 1,695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수입의 40.5%를 차지하는 얼굴크림은 2010~2015년 사이 수입이 28.0% 감소한 반면, 면도용 크림과 같이 남성용 화장품의 수입은 2010~201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얼굴크림은 멕시코산 제품, 면도크림은 호주산 제품, 보습로션은 미국산 제품, 세안제는 태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세안제와 보습로션이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

최근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해야할 첫 번째 트렌드는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다소 가격이 높은 천연, 허브, 아유르베다(Ayurveda) 제품의 판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미백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 미백 제품의 시장 규모는 약 4억5천만 달러로 전체 스킨케어 시장의 약 56%를 차지한다. 미백 기능은 제품별로 차이를 보이며, 특히 얼굴보습제의 미백 기능을 함유한 제품은 전체의 82.0%를 차지한다. 세 번째 트렌드는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다.

최근 인도 남성들의 사교 모임과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소비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볼리우드 배우 광고 의존도가 높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인도는 지역에 따라 상이한 소비트렌드를 보인다. 대도시가 많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망이 잘 형성되어 있으나, 남부 및 북부지역은 시장초기단계로 향후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기업이 인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인도에서는 소용량 제품, 샘플, 미니어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용량 제품을 조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박스 서비스의 성공사례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인도의 전통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를 접목한 화장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은 친환경 제품 등을 내세워야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시장 초기 단계인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점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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