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일어섰다, 이제 국정농단 주범들을 심판하라!
태극기가 일어섰다, 이제 국정농단 주범들을 심판하라!
  • 김정은 미래한국 편집위원
  • 승인 2017.01.26 13:2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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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유 7주갑인 2017년의 1월 19일. ‘태블릿 게이트’와 ‘언론의 난’ 그리고 ‘길거리쿠데타’가 일어난 지 88일째 되는 날이다. 이 새벽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다. 그동안 특검법조차 아예 무시하고 오로지 ‘별건 수사’만으로 인민재판을 일삼아왔던 ‘망나니 특검’의 칼부림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 반역 언론들은 애국 시민들의 눈과 귀를 틀어막으면 모든것이 끝난다고 믿었다. 그러나 모든것을 틀어막았기에 거꾸로 애국 시민들은 반역 언론들을 통째로 탄핵했다.

말 그대로 반전이다. 특검은 이재용 구속에 모든 것을 걸었다. 지난 12월 14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IT Summit’에 초대받은 이 가운데 미국 사람이 아닌 이는 이재용 부회장 밖에 없었다. 트럼프 당선 소식이 들리자마자 버선발로 뛰어간 아베 총리처럼 굳이 설레발을 않아도 매우 품위 있게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과 ‘시장의 설렘’을 선보이고 빚어낼 ‘하늘이 주신 기회’를 특검은 아무 말 없이 짓밟아 버렸다.

나라가 어떻게 되든 말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을 비롯한 재벌을 함께 죽이라는 것은 지난 1월 14일 광화문 광장에 모인 1만2천 민노총 군대의 준엄한 지상명령이었다. 그러나 특검은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고 ‘망나니 특검’을 앞세운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의 칼끝은 허망하게 부러지고 말았다.

탄핵소추 가결에 뒤이은 기적 또 기적

이미 그 조짐은 새해 타종이 끝나자마자 지난 1월 1일 새벽 1시 보신각에서 보였다. 6·25를 앞뒤로 토벌지역에서 낮은 국군이 밤은 빨치산이 장악한 것처럼 ‘태블릿 게이트’가 일어난 10월 24일부터 밤은 오로지 촛불의 독무대요 뒤늦게 나타난 태극기는 낮에만 휘날리다가 제풀에 스러진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상식, 반역 언론이 지어내고 부패운동권조차 어느새 철석같이 믿어버린 환상이 보기 좋게 깨어진 것이다.

‘밤 도깨비’였다. 헌원을 탁록 벌판에서 요절낸 뒤로 군신으로 추앙받은 치우 천황의 서릿발을 고스란히 담은 도깨비는 사악한 무리들을 징치하는 정의의 상징이었다. 태극기 부대는 느닷없이 보신각으로 들이쳤고 새해 첫 무대를 ‘마녀 박 대통령 인민재판’으로 생중계하려던 ‘길거리 쿠데타’ 세력의 반역질은 어느새 ‘밤 도깨비’가 된 태극기 부대의 물결에 속절없이 스러져갔다.

‘개보신탕’으로 놀림을 받다가 ‘바른정당’으로 황급히 이름을 바꾼 촛불 부역 정치집단의 어느 누구는 참으로 억울해 하며 이렇게 말했다. “누가 알았겠는가. 그 거대한 태극기 물결이 하필이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바로 다음 날부터 일어날 줄을. 이리 될 줄 미리 알았다면 우리도 그리 홀린 듯 사고를 치지 않았을 것이다.”

딴살림을 차린 이들만 아니라 한 덩어리로 똘똘 뭉쳤던 ‘반역 언론’들의 동맹 또한 시나브로 금이 가고 있다. MBC의 전향에 이어 조선과 YTN이 슬슬 발을 빼며 종편마저 침을 삼키고 있다. 심지어 박통과 아예 멀어지려던 반기문 총장까지 천안함과 서문시장까지 드나들며 오락가락 걸음에 가랑이가 아프다.

이 모든 ‘돌아섬’의 뿌리에는 선을 일찌감치 넘어버린, 애국시민들의 끝없는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 ‘태블릿 게이트’가 일어난 10월 24일부터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월 9일까지 달포 동안 대한민국에는 오로지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 밖에 없었다. 미디어는 수백 곳이 넘지만 모든 방송과 모든 신문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았고 모든 기자들은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 무리였다.

▲ 지난해 12월 31일, 탄핵반대집회에 나선 시민들이 '우리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반역 언론들은 애국시민들의 눈과 귀를 틀어막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믿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틀어막았기에 거꾸로 애국시민들은 반역 언론들을 통째 탄핵했다. 반역언론들을 아예 믿지 않고 오로지 SNS로 ‘사실과 진실’을 찾아 나섰다.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대전제들을 싸그리 무너뜨리며 법치마저 부정한 <부역 국회>의 탄핵소추는 애국시민들의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어놓았다.

‘애국 태극기 물결로 목숨을 건진 이재용 부회장 ’

그렇게 기적은 일어났다. 11월 19일 서울역에서 남대문까지 첫 행진을 벌인 애국시민들은 고작 1만2천이었다. 10월 29일 광화문으로 부랴부랴 첫 비상소집한 부패운동권의 ‘동원 촛불’과 덩치가 똑같았다. 그나마 영감 할매들만 모여 ‘울고불고’ 땅을 치는 자리였다. 그러나 12월 10일 청계광장에는 10만이 모였다. 애국시민들 스스로 소스라치게 놀랐다. 젊은이들과 가족들까지 나서서 더는 물러설 수 없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다짐하는 자리로 바뀌었다.

부패운동권과 반역 언론들은 12월 10일의 기적을 기적으로 보지 않고 어쩌다 일어난 우연으로 봤다. 그러나 그 태극기 물결은 사그라들기는 커녕 12월 17일, 12월 24일, 12월 31일, 1월 7일, 1월 14일 달포를 넘어가며 낮의 태극기가 ‘밤 도깨비’마저 되고, 싸우자 다짐하는 자리가 어느새 여유가 넘치고 즐기는 자리로, 몸은 고단해도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영고 동맹 무천의 하늘 잔치’의 마당으로 갈수록 커져갔다.

그러기에 12월 31일 장민성 대사모 회장이 적색테러를 당한 것이며 한두 시간 뒤 보신각에서 반란군을 물리치는 ‘보신각 대첩’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김진태 의원의 예언대로 촛불은 꺼졌다. 이미 12월 17일 10만 대 7만으로, 11월 5일의 군력으로 쪼그라든 ‘길거리 쿠데타’ 세력이 첫 패배를 겪은 뒤 12월 24일에는 7만 대 1만2천으로 말 못할 참패를 당했다. 그 봉오동 승전이 있은 뒤 설욕을 다짐했던 12월 31일이었기에 ‘반란 촛불’에게 패배의 충격은 매우 컸다.

이때를 앞뒤로 하여 애국 군대들은 자신감을 갖고 언제 그랬냐는 듯 수세에서 아예 벗어나 곳곳에서 전선을 펼치고 있다. 반역의 소굴 서소문 JTBC 애국 천막을 신호로 하여 망나니 특검과 부역검찰이 또아리 튼 강남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서도 죽을 짓만 골라 하는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마침내 변절자 목동의 방송통신심의위 건물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다.

끝내 ‘눈치 경찰’이 더는 추산을 발표 않겠다고 말문을 닫았다. 1월 7일 경찰 추산으로 ‘애국 태극기 물결’과 ‘반란 촛불’은 3만7천 대 2만4천이었다. 우리가 살핀 7만 대 4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애국 군대와 반란군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는 ‘눈치 경찰’의 처신이 참으로 애처롭다. 마침내 지난 1월 14일은 ‘반란 촛불’이 보신각에 이어 광화문 네거리마저 앗기는 치욕을 겪었다. 대학로에서 4.4km를 걸어온 5만의 애국 군대에게 대한문을 내주기는 커녕 시청광장으로 가두길래 왜 이러나 싶어 코리아나 호텔을 앞뒤로 한 DMZ를 가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보신각은 태극기 물결이 되찾았지만 우리가 가지도 않았는데 경찰이 아예 광화문 네거리에 차가 다니도록 해버린 것이었다. 그만큼 ‘반란 촛불’은 쪼그라들어 있었다. 광화문 광장을 옹기종기 겨우 채울 만한, 지나치게 많이 봐주더라도 처음 일어났던 1만2천의 군력이, 10만~15만이 설칠 때 ‘꽃 장식’이던 가족들도 젊은이들도 사라지고 오로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노조 깃발만 펄럭이며 2015년 11월 15일 민중총궐기 투쟁대오로 돌아가 있었다. 길게 늘어서려고 하지만 고작 700m를 넘어서지 못하는 그들은 그나마 1시간이나 앞당겨 끝을 낼 수밖에 없었다.

그 도도한 애국 태극기 물결의 한가운데에서 오늘 새벽 이재용 부회장은 마수의 코앞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먼저 ‘애국 태극기’ 부대가 촛불 가면을 쓴 ‘길거리 쿠데타’ 세력을 진압했으며 뒤따라 반역 언론의 동맹이 시나브로 금이 갔으니 이윽고 초지일관 부역만 일삼던 법조계마저 그 태극기 바람을 맞으며 미처 생각지도 못한 일격을 망나니 특검에 안겼던 것이다. 의회 쿠데타까지 갔던 46일보다 짧은 41일의 전격전이었다.

부패 반역 뿌리 뽑기 3단계

이제부터 애국세력의 목표는 바뀌어야 한다. 오늘까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아니라 ‘태블릿 게이트’임을 밝히고 그 본질이 ‘국정농단’은 커녕 ‘언론의 난’임을 매우 힘겹게 알려나갔다. 그러나 그 다음 단계로 서둘러 가지 않으면 어렵게 피땀으로 되찾은 고지마저 다시 앗길 수 있다. 그는 곧 오늘의 사태가 ‘촛불 시민항쟁’과는 거리가 먼 ‘길거리 쿠데타’임을 온누리에 낙인찍는 것이다.

이는 세 고비를 넘어야 한다. 첫 고비는 ‘국정농단의 주범’을 밝히는 것이다. 어제까지 ‘망나니 특검’에게 말 한 마디 못하고 굴비 엮듯 끌려간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이 범죄자가 아니라 평양 역도들과 내통하는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과 반역까지 서슴지 않는 ‘부패기득권 언론방송’ 그리고 그들에게 부역한 검찰과 국회를 비롯한 ‘부패보수’까지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탄핵한 ‘부패반역의 삼각동맹’이 국정농단의 주범임을 5100만이 알도록 만드는 것이 발등의 불이다.

쉽지 않다. 아직도 세상을 좋게만 보는 시민들에게 JTBC는 공중파보다 더 믿을 만한 방송이다. 아직도 날조와 선동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에게 ‘부패반역 삼각동맹’은 ‘설마~’를 넘어서서 촛불민심을 따라간 고뇌에 찬 엘리트들로 비치고 있다. 아직도 하루 벌어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에게 박 대통령은 이미 끝난 사람이고 어쩌다 수다를 떨면 곧 있을 다음 대선의 트로피가 누구에게 돌아갈까 시덥잖은 수다로 값싼 오락을 삼을 뿐이다.

그러나 젖 먹던 힘을 다 해서라도 ‘부패반역 삼각동맹’이 대한민국을 탄핵한 ‘국정농단의 현행범’임을 밝혀야 한다. 이제까지 왔던 빠르기로 따지면 앞으로 달포 뒤가 딱 3월 초순이다. 많은 이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내려진다고 보는 때이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숨 쉬는 것조차 저주스러웠던 11월 초를 되돌아보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반드시 해내야 한다.”

그리 해야 둘째 고비 탄핵 심판을 넘어설 수 있다. 우스개 하나. 탄핵소추 가결 때 숫자 놀음이 있었다. 최경환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그럼 890은? 12월 9일부터 89일 뒤가 3월 8일이다. 그날 이뤄질 탄핵심판에서 0 즉, 기각이 이뤄진다는 예언이었다. 아직은 힘들지만 10만 애국시민들을 애국 군대로 바꾸면 이룰 수 있다. 무슨 말인가. 11월 애썼던 ‘아스팔트 보수’와 박사모가 그때 다하여 1만2천이었다.

8만8천, 설사 곱빼기 해도 7만6천, 즉 8만 가까이는 ‘아스팔트 보수’든 박사모든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르는 분들이다. 철저하게 조직동원 했으면서도 촛불 가면 뒤에 숨은 반란군들과 달리 10만 애국시민들은 아직 군대가 아니다. 그럼에도 지난 주까지 6주나 쉬지 않고 얼어붙은 거리를 땀과 눈물로 녹여내며 스스로 군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를 서둘러야 한다.

둘째 고비에서는 기각이든 인용이든 내전이다. 기각되면 반란군들은 지체 없이 촛불 가면을 벗어던지고 모두가 한상균, 이석기가 되려 할 것이다. 왜냐? 이념보다도 이미 그들은 대한민국 소득의 50%를 전혀 부끄러움 없이 당당히 떼어가는 대한민국 상위 10% 부패세력이다. 왜 길거리 쿠데타를 일으켰겠느냐? 아직도 이념을 잊지 않은 이들이야 평양 역도들의 무너짐을 더 두려워했겠지만 대다수는 박 대통령이 조중동과 국회를 비롯한 어떤 부패보수와도 손을 잡지 않고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까지 밀어붙이며 한국 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으려 했음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임기 말에 타협은 커녕 부정부패세력과의 일전을 벌이려는 대통령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뿐더러 그랬다가 대통령의 세력이 다시 당선까지 된다면 오늘 그 부패반란군들이 누리는 독과점의 삶은 끝나기에 그들은 ‘태블릿 게이트’라는 매우 위험한 ‘아니면 말고’ 게임에 기꺼이 모든 것을 던진 것이다. 그리 타락한 영혼들이기에 기각이 된다면 더는 거추장스런 촛불 가면이 쓸 데 없다. 그들에게는 힘으로 대한민국을 뒤엎는 외통수만 남아 있을 뿐이다.

왜 그리 사람이 많든 적든 청와대 가까이를 날마다 맴돌고 전농 트랙터들을 굳이 서울 시내까지 끌고 올라왔을까 미뤄 헤아리시라. 거꾸로 인용이 된다 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그때쯤 10만 태극기 물결은 그 수도 더 불어나 15만 반란 촛불과 비슷하거나 넘어설 것이고 더는 오합지졸이 아닌 군대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 애국 군대가 ‘위헌 위법 부패반역의 탄핵쿠데타’를 놔두겠는가. ‘부패반역 삼각동맹’과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다. 해방정국의 완벽한 데자뷰이다. (참고 한마디. 그저 밥벌이나 하는 80년대 평범한 운동권 출신들 만나봐라. 이 글을 1/10도 알아듣지 못한다. 머리가 나빠서. 아니다. 국공합작 30년에 그 사람들의 머리는 80년대에서 그대로 화석화 되어 있다. 내전을 피해가는 것은 말 그대로 불가능이다.)

마지막 고비는 ‘자유통일 대한민국’이다. 모든 것을 이뤄도 마지막 마루에 오르지 못하면 어떤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깊이 다루겠다. 다만 한 가지. ‘부패반역 삼각동맹’을 제물로 바치지 않고서는, 다시 말해 안에서 평양 역도들에게 성문을 열어주는 부역자들을 미리 솎아내지 않고서는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가 오랜 잠에서 다시 깨어나고 동아시아의 지도가 잇달아 바뀌어 나가는 세계사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없다. 그리 본다면 이 참담한 석 달 가까이 제 속내와 속살과 군력을 다 드러내게 이끌어낸 하늘의 뜻과 열성조의 거두심에 머리를 조아릴 뿐이다.

세 가지 숙제 - 대선, 북한, 리버럴

“어쩌면 처음부터 태블릿 피씨 따위는 필요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역사에 남을 반역의 언사다. 그와 마찬가지로 애국 태극기 물결이 거리를 장악하자 재빠르게 조기 대선으로 반역 언론은 다시 푸닥거리를 펼치고 있다. 애국시민들이 알게 모르게 걱정을 함은 당연하다. 어찌 할 것인가. 이미 답은 나와 있다. 10만 애국 태극기 물결을 군대로 만들어 부패반역의 삼각동맹을 심판하고 5100만 국민들을 애국의 길로 이끌거나 반역과 부역의 핏줄들은 살아남으려 숨죽이게 만드는 것이 외통수 대선 준비이다.

껍데기 그만 벗기고 곧장 알맹이를 찔러보자. 아직은 아득해 보이지만 탄핵소추안이 각하나 기각되고 일상으로 돌아가 12월 20일 대선을 치러 권한대행이 19대 대통령이 되었다 치자. 저 부패반역의 삼각동맹을 심판하지 못하면 새 대통령은 2월 25일 취임식에 앞서 일찌감치 식물 당선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아쉽다면 그 부패반역 삼각동맹이 망쳐놓은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국회와 언론방송과 검찰.법조계와 교육계와 문화예술과 학계와 지방자치체와 안보 관련 분야를 비롯한 온갖 비정상을 어떻게 정상화 시킬 것인지 모든 슬기를 모아야 할 것이다. 마음에 새기자. 질서 있게 용감하게 재빠르게 싸워 이기면 이길수록 대통령 선거는 애국 태극기 물결로 뒤덮일 것이다.

다음 숙제는 앞서 말했듯 평양 역도를 베어내고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다. 따로 깊이 다루겠다. 다만 먼저 숙제로 삼을 바는 이 글에서 다루는 모든 일과 그 벅찬 일이 함께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는 ‘제왕적 국회’가 얽어매놓은 온갖 사슬을 끊어내고 초법의 비상대권을 발동하는 것까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빙산의 일각이 되어야 함은 굳이 말할 나위가 없다. 조금만 어설프더라도 나라 안팎의 국적에 거꾸로 포위될 수도 있다. 이야말로 분노를 넘어서서 차가운 머리와 날카로운 눈 그리고 돌부처 같은 무게를 아우르지 않으면 죽어서도 회한을 품게 될 것이다.

마지막 골칫거리. 한때 ‘리버럴 보수’로 불렸던 이들의 절대다수가 오늘까지 태극기 물결과 따로 가고 있다. 어찌 해야 할까. 두 가지를 헤아려야 한다. 첫째는 앞으로 어떻게 군대를 만들 것인가 따져야 한다. 세 갈래가 있어야 하니 아군과 우군과 용병이다. 마음에 들고 들지 않고 이부터 따지는 이는 장수가 아니다. 그들 가운데 극소수 부역자를 빼고는 그 세 갈래 가운데 어디든 들어갈 이들이다. 둘째는 ‘꿩 잡는 게 매’라는 진리를 잊어서는 아니 된다. 사람은 날 때부터 저승 갈 때까지 허점 투성이임을 잊지 않기에 기꺼이 ‘법의 지배’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보수가 아닌가.

아직까지는 없지만 앞으로 애국세력은 제대로 된 ‘한국판 보수’로 거듭 날 때까지 ‘부패반역 삼각동맹’과 ‘리버럴 보수’를 훈련의 파트너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복잡한 말로 서로 헛갈리지 말고 애국세력-애국부대-애국전선 딱 한마디로 브랜드를 만들면 된다. 그래야 촛불 반란군은 부패반역 세력으로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이다.

곧 전쟁이 마무리되면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은 좌파가 아니라 <사람을 일회용 노예로 써먹는 ‘야만의 백두혈통’>을 숭배하거나 심의원처럼 존중하거나 아니면 그 주도권을 인정하는 세 갈래를 ‘야만의 극우’로 낙인찍고 공공에서 영원히 배제해야 한다.(그때 가면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청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때에라야 비로소 ‘리버럴 보수’ 가운데 적잖은 운동권 출신들이 ‘평양 따라지들’과 싸우느라 억지로 몸 담았던 보수를 떠나 인류 보편에 맞는 한국판 좌파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며 그들과 태극기 물결 사이에 숨어 있는 기회주의자들도 절로 발가벗게 만들 수 있다.

똑같이 촛불과 태극기를 보면서도 어느 누군가는 무의식의 밑바닥에서 조여드는 ‘환상과 공포’의 안경을 쓰고서도 맨눈으로 세상을 본다. 깊은 착각에 빠져 있음을 헤아려야 한다. 아직은 입씨름할 때도 아니고 미워할 까닭도 없다. 다들 제 갈 길 가다보면 머잖아 그들과 본격 논쟁을 벌일 때가 곧 닥칠 것이다. 그때 애국세력이 누가 보더라도 한국판 보수로 제대로 가닥이 잡혀간다 느낌을 줄 수 있게 우리 스스로를 끝없이 담금질 할 때이다. 길은 밖에서 열고 열쇠는 안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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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두려워하지않아야 한다 2017-02-08 14:42:41
엘리트 를 죽이고 재벌도 해체 하던김대중정권 에말없이
한국을 포기하고,떠나간사람들 너무많았습니다,남아있던
한국들은 힘을모아 이회창대통령 후보 를 밀었지만 김대중이 전자개표조작으로 노무현 을 세웠습니다국민들은 먹고살기바빠서 관심을가지않았고 개표조작을로 당선된
노무현은 뒤집어쓴 비양심때문에 고민하다가자살당하고
시계는 논두렁에버렸다고합니다,중심은 전라도,박지원

아자연 2017-01-30 16:08:29
감사드리며, 감명있게 앍었음을 전합니다!!!

아자연 2017-01-30 16:06:18
저주의 굿판은 촛불 시위대가 보여주고 있엇습니다. 아~~ 이런거들은 뉴스로 보도되지 않고..... 의심의 눈으로보니 촛불 백만? 웃기는 소리. 백만이 모이려면 광화문에서 서울역전까지 종 서대문로통까지 꽈차야 될겁니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짐작할일을 왜?왜? .... 지금 한국은 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로 커온 질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보통 사랑들이 생각해온 법치가 무녀졌습니다. 이런 시국에서 용기있는 기사 보

아자연 2017-01-30 15:43:34
이런 사실을 알아보기도 힘들엇습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신문들, 방송사들의 기사는 실체를 파악할 수 없게 온통 일방적 저주, ... 궁금햐여 촛불 시위대에 가서 주동세력 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 어떤 구호들이 난무 하는지? 직접가봣습니다. 그런데 ㄷ하아. 퇴진 뒤에 난무하는 구호들 이석기 석방 한석? 석방 이들이 과연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여 나온 사랄들인지 한국을 향해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

아자연 2017-01-30 15:30:03
자유민주 법치주의가 심각히 손상되었고 , 언론, 국회, 노조들 ,정치검찰들 , 공부가 제대로 안된 글쓰는 지식인들이 -이들의 공통은 국가관, 역사관, 자유민주체제가치, 사회관등등이 왜곡,결여되거나 부정적임- 온통 한통속이 되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