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콘텐츠 큐레이션... 전문가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접근하는 콘텐츠 시장
[서평] 콘텐츠 큐레이션... 전문가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접근하는 콘텐츠 시장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7.02.02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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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의 시대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정보의 획득과 공유가 중요해짐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큐레이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TV채널의 숫자는 수십 배가 넘게 늘었지만 TV에는 여전히 볼 것이 없다. 오히려 세 자리 수가 된 채널의 고유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불편함을 겪기도 하고, 일일이 채널을 돌리기 시작하자니 별로 관심 없는 채널이 너무 많을 정도다. 선택의 가짓수가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불만족을 느낀다는 선택의 역설이 바로 이런 현상이다.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후 2003년까지 5엑사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그 규모의 데이터가 단 이틀 만에 만들어진다. 2010년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한 말이다. 1엑사바이트는 10의 18제곱 바이트로 10억 기가바이트이다. 바야흐로 정보의 홍수를 넘어 정보의 폭발이라고 부를 만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스마트폰, SNS의 발달로 인해 개인이 접하는 정보량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정보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혼란을 가중시킬 지경까지 이른다. 때문에 콘텐츠는 넘칠 정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반면,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골라내는 일이 힘들어졌다. 

2012년 6월 포브스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매일 2700만 건의 온라인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페이스 북에는 2억500만 개의 사진이 업로드 된다. 유튜브에는 매일 6만4000개 영상이,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는 매일 50만 포스트를 작성한다. 2012년 5월까지 구글에 기재된 웹페이지는 49억 개에 달한다. 이렇게 매일 셀 수도 없을 만큼 방대한 콘텐츠가 생성되며 이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다. 

콘텐츠 큐레이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많은 작품들을 가려 옥석을 선별하고 이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배치하여 관람자의 관람을 돕듯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전문가’와 ‘빅데이터’라는 솜씨 좋은 큐레이터들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한다. 

이 책은 콘텐츠 큐레이션의 개요부터 앞으로 콘텐츠 및 다른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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