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2월 4일 대규모 유모차 시위 예고…“유모차 15만원 동원? JTBC 보도에 엄마들이 치 떨려해”
탄기국, 2월 4일 대규모 유모차 시위 예고…“유모차 15만원 동원? JTBC 보도에 엄마들이 치 떨려해”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2.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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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대변인 “집회 기획하다보면 감이 잡혀…사상 최대 유모차 부대 집결할 것”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측이 4일 이른바 태극기집회에서 대규모 유모차 시위를 예고했다.

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은 3일 공지를 통해 “2월4일(토) 사상 최대의 유모차 부대가 출동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무려 수 십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했다”면서 JTBC의 유모차 시위 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 전화를 소개했다.

정 대변인은, 시민들이 “jtbc 손석희가 태블릿pc를 조작하고 허위 방송을 했다고 할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다. 그러나 유모차 엄마에게 15만원씩 주고 동원했다는 말에는 치가 떨렸다. 나는 내 돈 내고 나갔다. 참을 수 없다. 4일(토) 태극기 집회에는 내 주변의 모든 유모차 엄마들에게 연락하여 함께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집회를 기획하다보면 이럴 때 대충 감이 잡히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목사님들의 대거 참여. 스님들의 대거 참여에 이어 이번에는 사상 최대의 유모차 부대가 집결하겠구나”라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유모차 부대를 위한 특별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유모차 어머니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 님들로 인하여 역사가 바뀔 것”이라면서 “또한 손석희 집단 고소에 그 분들도 대거 참여하시겠다고 하니, 현장에는 충분한 '집단소송 확인서'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며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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