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판] 써니 쇼핑몰....구매 후에 보게 된 세일 행사가 씁쓸하네요
[소비자평판] 써니 쇼핑몰....구매 후에 보게 된 세일 행사가 씁쓸하네요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7.02.1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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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쇼핑몰을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된 쇼핑몰이 있다. 나의 저주받은 하체를 커버할 수 있을만한 옷들이 많이 있어 관심이 갔던 곳인데 바로 써니 쇼핑몰 이라는 곳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원피스나 세트 제품들이 많아 2~3일에 한 번씩은 꼭 들리는 곳이다.

남편이 보너스를 타온 덕에 약간의 여유 돈이 생겨 옷을 구매하기 위해 써니 쇼핑몰에 들어가 보았다. 아직 나에게는 추운 날씨지만 패션 트랜드는 벌써 봄을 맞이한 듯 했다. 상큼한 제품들이 속속 업데이트 되면서 기쁜 마음으로 아이쇼핑을 하며 장바구니에 원하는 제품들을 차곡차곡 쌓아놨다.

장바구니에 담겨져 어서 사달라며 아우성치는 소중한 목록들이 눈에 들어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주문하기 버튼을 지긋이 눌렀다. 배송이 올 때까지 목이 빠져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드디어 제품을 발송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습관적으로 다시 써니 쇼핑몰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분명 내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없던 시즌오프 50% 세일 행사가 시작 된 것이다. 행사 날짜를 보니 구매 후 삼일 후에 진행된 것이었다. 심지어 내가 구매한 제품이 행사 품목에 있었다. 정말 기가 찰 노릇이었다.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었던 제품을 제 가격을 주고 구매했으니 너무나 억울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실제 50% 할인 행사를 하는 제품은 극히 드물었고, 대부분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10% 할인 라도 너무 아까웠다. 예를 들어 5만원 짜리 제품이면 5천원을 할인받아 4만5천원에 구매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5천원이 어디 땅 파서 나오겠는가? 내가 쿨 하지 못한 것 일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구매자들 역시 구매한 옷이 얼마 뒤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나와 같은 반응이지 않을까? 할인 행사 일정이 하루아침에 생기지는 않았을 터. 할인 행사나 이벤트는 사전에 날짜를 공지하거나 대략적인 계획이라도 사전 공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주부소비자기자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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